인니 내 중국인들 안전 위해 해외로 떠난다

(‎2014‎년 ‎7‎월 ‎23‎일)

오는 22일 KPU의 대선결과 공식발표를 앞두고 인도네시아 내 많은 중국인들이 해외로 떠나고 있다. 인도네시아 경영자총회(Apindo) Sofjan Wanandi회장에 따르면 이는 대선결과에 대한 불복과 그에 따른 폭동 등의 사건-사고를 피하기 위해서이다.

Sofjan회장은 1998년 중국인 학살사건 이후 인도네시아 내 중국인들이 그런 사건이 재발할까 두려워하고 있으며, 이번 대선 결과가 대중의 기대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시 그런 사건이 재발할 수도 있다 생각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Sofjan회장은 또한 심지어 대선 전 많은 중국계 근로자들이 특정후보를 지지할 것을 강요하고 협박하는 메시지, 전화, SNS 메시지 등을 받았다고 밝혔다. 자신 역시 중국계임에도 Sofjan회장은 두 후보 모두 평화적 선거를 약속했고 인도네시아 정부가 만약의 사태에 대비, 군 병력의 배치를 끝냈기에 이번에는 어떤 사건사고도 없을 것이라 믿는다고 전해왔다. “올 해 대선은 별 다른 문제없이 끝날 것이며 1998년과 같은 학살사건은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고 지난 7일 Sofjan회장은 밝혔다.

Sofjan회장은 마지막으로 이번 대선이 인도네시아 내 투자촉진을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인도네시아 경영자총회(Apindo)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이에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사가 정보에 도움이 되셨는지요? 기사는 독자 원고료로 만듭니다. 24시간 취재하는 10여 기자에게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한국 인도네시아 문의 카톡 아이디 haninpost

*기사이용 저작권 계약 문의 : 카톡 아이디 hanin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