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이하 JIKS)는 성적장학금 전달식을 지난 10월 8일(화) 가졌다. 이번 법인 장학금 전달식은 지난 2018년에 시작한 이후 세 번째 수여하는 것으로 JIKS의 학교법인에서 자금을 출연하여 지급했다.
2018학년도 1학기부터 시작한 이 법인장학금은 초등 5학년부터 중학교 9학년까지 학업성취도와 JIKS 재학년수를 반영한 점수의 학년별 각 상위 5명을 수여하여, 총25명에 대하여 각각 1천만 루피아를 지급하는 장학금 제도이다. 또한 JIKS는 고등학교 10학년부터 12학년 학생을 위하여 JIKS 학교운영위원회 발전기금에서 상위 5명 총 15명에게 각각 동일한 액수의 성적장학금을 지급한다. 결국 5학년부터 12학년들 가운데 총 40명이 매 학기별로 1천만 루피아의 성적장학금 및 법인장학금을 지급받는 것이다.
배도운 법인이사장은 장학금 수여식에서 JIKS의 몸통인 5학년~9학년 학생들이 인니 최고의 학교가 될 비젼을 가지고 앞서 달려가자고 했다. 또한 새로 부임한 김윤기 학교장은 이 법인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JIKS 학생들을 대표하여 받는 것이므로, 이번 장학금 수여의 기회로 더욱 사회에 이바지하여 장학금을 의미를 나누는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했다.
JIKS에서는 이 법인장학금, 성적장학금 외에도 한국 교육부가 지원하는 저소득층 장학금을 비롯한 최계월 장학금, 한국타이어 장학금, 꿈키움 독지장학금 등의 한인사회의 기부금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에 지장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 매년 40~50명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인니에 거주하는 우리 한인의 자녀들이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살려 공부하고 능력을 발휘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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