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는 2025년까지 전기오토바이 200만대 공급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오토바이 예상 생산량인 1,000만대의 20%를 차지한다. “2018년 생산량은 총 700만 대였으며, 생산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2025년까지 수출 목표치인 100만 대를 달성할 것”이라고 산업부 장관은 말했다. 또한 산업부 장관은 오토바이 산업은 전략적인 제조 분야 중 하나이며 개발 우선순위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오토바이 산업이 국가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하기 때문이다.
그는 “세계 오토바이 시장의 침체 속에서 2019년 상반기 전국 오토바이 산업은 14% 성장했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인도네시아 오토바이 수출은 전년 대비 44.3%의 성장률을 보이며 급성장했다. “이 수치는 인도네시아 오토바이 산업이 국내와 세계 시장을 위한 충분한 경쟁력을 달성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오토바이 생산과 수출이 앞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믿는다”고 그는 덧붙였다.
전기오토바이의 공급 확대 정책은 온실가스(CO2) 배출량을 줄이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자체적으로 시행되는 정책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29% 줄일 수 있으며, 국제 원조를 통해 41%까지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인도네시아 4.0 우선 순위 프로그램의 시행과도 맥을 같이 한다. 그는 “이러한 전략적인 정책들이 단계적으로 마련돼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는 전기차나 오토바이의 생산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