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자 모였다” 반둥 한국학 컨퍼런스 개최

한국학 중앙연구원(AKS) "해외한국학 씨앗형 사업"의 일환

인도네시아 교육대학교에서는 디디 인도네시아 교육대학교 부총장, 인도네시아 교육대학교(UPI), 인도네시아 대학교(UI), 가자마다 대학교(UGM), 하사누딘 대학교(UH), 프라스티야 물리아 대학교(UPM), 나시오날 대학교(UNAS), IKIP SARASWATI (발리) 교수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둥 헤망이니 호텔에서 한국학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사진참조)

8월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링 컨퍼런스에서는 한국어, 한국문학, 한국문화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인도네시아 교육대학교의 아스마 교수는 <접사 ‘기’와 ‘개’의 선호성 연구>, 가자마다 대학 페비 교수는 <재일 한국인과 빠칭코>, 인도네시아 대학 안니사 교수는 <한류가 인도네시아 K-POP 팬들의 한국어 사용에 미친 영향> 등에 대해 논문을 발표하였다. 그리고 연구 결과 발표에 대한 질의응답 등의 많은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 컨퍼런스는 한국학 중앙연구원(AKS)이 3년간 지원하는 “해외한국학 씨앗형 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이 사업의 연구책임자인 신영덕 교수(UPI)는 그동안 인도네시아 교육대학교에서는 이러한 지원 덕분에 한국학연구소 설립, 한국어교육자협회 결성과 세 차례의 워크숍 개최, 세 차례의 학술 컨퍼런스, 학생들에 의한 세 차례의 워크숍, 3년간의 장학금 지급, 인도네시아어로 된 한국사, 한국문학 소개서 출판 등 많은 일을 계획하고 수행하여 왔다고 하면서, 한국학중앙연구원에 감사드리며 아무쪼록 이러한 사업들이 인도네시아 한국학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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