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짓기 대상 박희연(JIKS 11학년)
인도네시아 말하기 최우수상 박유나 학생(JIKS 10학년)
6.25전쟁을 기념하여 자유총연맹 인도네시아지부(회장 배연자)가 주최하는 제69주년 6.25전쟁기념식 및 나라사랑글짓기, 인니어말하기대회가 열렸다.
지난 6월29일(토) 자카르타 중심가 롯데쇼핑에비뉴에 있는 The Ice Palace에 학생과 학부형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이날 인도네시아 말하기 대회가 처음 열린 것이다. 대회 참석자는 JIKS 재학생과 학부모 가족 120여명 그리고 반둥 UPI교육대학교와 UI대 한국어과 학생 9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주최측은 현지인 학생들을 위한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계속해왔으나 올해는 인도네시아 말하기대회로 바꿨다. 배연자 지회장은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우리 차세대에게 6.25전쟁의 가슴 아픈 역사에 대해 깊이 인식하게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려 한다”면서, “인도네시아는 제2고향이기에 인도네시아 말을 능숙하게 익히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글짓기 대상에는 박희연(JIKS 11학년) 학생이 선발돼 한국문화원이 제공하는 서울 항공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인도네시아 말하기 대회 최우수상에는 박유나 학생(JIKS 10학년)이 수상했다.
한편, 자유총연맹 인도네시아 지부는 7월13일 스마랑 지회를 창립한다. 초대 스마랑 지회장에는 정진주씨가 취임한다. 이에 배연자 회장은 “스마랑 지회창립은 자총인니지부가 지향하는 독도를 인도네시아 방방곡곡에 알리고 이를 심어주기 위해서 지방에 지회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동포사회부>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