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은행(BI)은 2019년 6월 물가상승률이 한 달 전 0.68%에서 0.45%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도디 부디 왈루요 인도네시아은행 부총재는 6월 28일 자카르타에서 “지난 주(6월) 물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월별 물가상승률이 0.45%에 달해 전년대비 3.21%를 기록했다”며, “2019년 6월 물가상승은 여전히 식품가격과 도시간 교통관세 인상의 영향을 받았다.
2019년 6월 물가 상승의 여러 원인이 여전히 고추값과 시외 물류비와 관세 인상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이 감소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부총재는 “전반적으로 2019년 물가상승률은 목표치인 3.5%에 플러스 마이너스 1% 이내로 유지될 것”이라며, “BI는 연말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3.5%에 머물거나 심지어 목표치인 3.5%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상당히 낙관하고 있어 국민의 구매력이 여전히 유지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중앙통계청은 2019년 5월 라마단 금식 기간동안 물가상승률이 0.6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2019년 1~5월 물가상승률은 1.48%, 연중 인플레율은 3.32%로 나타났다. 2018년 6월 물가상승률은 0.59%로 식품물가 상승에 힘입은 바 있다.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