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쓰레기 밀수입 논란

인도네시아 환경 및 임업부 (KLHK)는 최근 여러 서방 국가의 폐기물 밀수출에 대한 예방책을 논의했다. 폐기물 관리 담당 국장은 쓰레기 수입에 관한 무역부장관관령 Trade Ministry Declaration No.31 / 2016의 문구를 개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환경부와 세관은 6월 15일 수라바야 탄중 페락항에서 ‘쓰레기 컨테이너’ 5개를 미국으로 반송 조치했다.

세관에는 컨테이너에 종이만 실렸다고 신고됐으나 실제로는 플라스틱 쓰레기와 병은 물론 기저귀까지 온갖 쓰레기가 가득 차 있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현재 자카르타와 수마트라섬 여러 항구에 적치된 컨테이너들을 추가로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