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국가(IS) 추종자인 남편이 경찰에 연행되자 폭발물을 들고 경찰과 대치하던 부인이 두 자식과 동반 자폭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3월 13일 경찰의 덴수스 88 반테러대가 테러리스트 용의자 후사인(남.32)일명 아부함자를 북부 수마트라 시볼가에서 체포했다.
그러나 덴수스 88반테러대가 테러리스트의 집으로 들어갔을 때 폭탄이 폭발해 반테러대의 요원 한 명이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후사인이 연행된 지 어린 자식들을 데리고 2층에서 농성 중이던 후사인의 아내가 폭발물을 터뜨렸고, 후사인의 아내는 이튿날 오전 1시 30분을 전후해 두 차례 더 폭발물을 터뜨렸고, 이후 자식들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후사인은 IS를 추종하는 현지 테러단체 조직원으로 자카르타와 람풍 지역의 경찰서를 공격하기 위해 다수의 폭발물을 제조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후사인 집을 조사한 덴수스 88 반테러대는 보관된 300Kg 폭발물을 발견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IS 추종자들은 2016년 1월 자카르타 도심 총기·폭탄 테러를 시작으로 각지에서 크고 작은 테러를 벌여왔다.
작년 6월에는 인도네시아 제2 도시인 동(東)자바 주 수라바야에서 IS 연계 테러단체인 ‘자마 안샤룻 다울라'(JAD) 조직원들이 교회와 성당, 경찰본부 등에서 일가족 자살폭탄 테러를 감행해 10여명이 죽고 60여명이 다치는 참사가 벌어지기도 했다.
띠또 카르나피안 인도네시아경찰청장은 “후사인은 이슬람극단주의 제마 안샤룻 다울라 (JAD)의 일원이며 ISIS의 추종자이다. 이 사건과 지난번 람뿡에서 체포한 테러리스트는 4월 17일에 실시될 대통령선거와 의원선거와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
물도꼬 대통령실장도 “ISIS 추종자들이 관념이 강하기 때문에 비록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ISIS는 패배되었지만 이라크와 시리아외곽에 추종자들이 아직도 있고 테러를 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고Liputan6.com 3월 14일 보도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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