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구 노리개 만들기 체험 문화 특강

인도네시아 거점 세종학당, 수강생 및 일반인 강좌

인도네시아 거점 세종학당은 전통 문화에 관심을 가진 많은 학습자들을 위하여 지난 1월 24일(목) <한국의 혼례와 의복문화: 장신구> 특강과 함께 노리개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였다.

세종학당재단 파견 최아리 교원은 한국 혼례의 의미, 전통 혼례와 현대 혼례의 차이점, 혼례 절차의 변화, 인도네시아 문화와는 달라 생소할 수 있는 사주와 함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였다. 또 의복문화에 관련이 있는 장신구, 복주머니와 노리개의 의미와 종류 등도 학습자들에게 소개하였다.

King Sejong-5교원이 문화에 대해서 설명만 하는 일방적인 특강이 아니라 인도네시아의 혼례와 의복문화 장신구에 대해서 공통점과 차이점 또한 같이 생각해 보고 의견을 나누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인도네시아 학습자들에게 흥미로운 시간이 되었다.

한국의 혼례와 의복문화 장신구에 대한 특강 후에 학습자들의 노리개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었다.
한국인들도 만들기 힘든 잠자리매듭과 도래매듭을 사용하여 노리개를 직접 만들어 보았는데, 학습자들이 처음에는 어렵고 힘들어하였지만, 교원과 함께 여러 번 연습한 후에 예쁜 노리개들을 완성시켜 나갈 수 있었다.

King Sejong-2모든 학습자들이 “매듭을 짓는 것이 어렵기는 하지만 내가 나중에 한복에 직접 사용할 노리개라서 정말 예쁘게 만들고 싶다.”라고 말하며 노리개를 열심히 만들었다.

노리개는 여자 한복의 장신구로 사용하는데, 몇 남자 학습자들도 노리개 만들기 체험에 참여한 것이 눈에 띄었다. “남자이지만 한국의 혼례와 의복문화에 관심이 많아서 참여하게 되었어요. 오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노리개도 만들어 보는 기회를 갖게 되어서 좋았습니다.”라고 말했다.

King Sejong-3또 한 여자 학습자는 “한복을 가지고 있지만, 한복에 어울릴 만한 장신구가 없어 이 문화 특강에 참여했는데, 드디어 내가 만든 노리개를 설날에 한복과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되어서 기뻐요.”라고 전했다.

한국의 혼례와 의복 문화를 살펴본 이번 특강은 전통 문화에 관심 있는 학습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인도네시아 거점 세종학당은 이러한 유익한 문화 특강 및 체험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며, 인도네시아 학습자들이 한국 문화에 한걸음 더 즐거운 방식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다.King Sejong-4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