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사람 줄었다…5가지 지원 프로그램 가동

지난 1월 22일자 Kompas 신문은 중앙통계청이 발표한 빈곤에 관한 보고서를 인용해 “2017년 9월 가난한 사람의 수는 2,658만 명에서 2018년 9월에는 2,567만 명으로 910,000명이 줄었다”고 보도했다.

빈곤층 기준은 매월 410,670루피아 이하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으로, 빈곤층 감소는 조코위 정부의 주된 국가 사업계획이었다.

이에 대해 Enny Sri Hartati 경제 전문가는 “Tidak Sekedar Gincu (립스틱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라는 제목으로 높은 평가를 주어야 한다”고 4가지 문제를 기고했다.

첫째, 식량 부족은 빈곤의 최대 원인이다. 2017년 식량 공급은 73.35%, 2018년에는 73.54%이다. 아직도 26.46%가 식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둘째, 도시화이다. 2018년 9월 도시에서 빈곤율은 6.89%이고 시골의 빈곤율은 13.1%이다.  시골의 기니계수는 0.391%이고 도시의 기니계수는 0.319%로 시골에서 생계를 찾아 도시로 이주하고 있다.

셋째, 자원이 풍부한 지역은 반뜬주, 남부 수마트라주, 남부깔리만딴 주, 동부 깔리만딴 주이지만, 이 지역에서도 가난한 사람이 0.01%에서 0.04%로 늘었다. 빈부의 차이가 커지고 있다는 것으로 지적된다. 산업분야 부동산분야 사업이 늘어나지만 이에 빈곤층도 증가하고 있다.

넷째, 빈곤층 지역이 많은 곳은 16개 주이다. 파푸아 주 27.43%, 서부 파푸아 주 22.66%,  동부 누사땡가라 주 21.03%, 말루꾸 주 17.85%, 고론딸로 15.83%, 족자카르타 주 11.81%,  중부자와 주 11.19%, 동부 자와주 10.85%이다.

이에 정부는 가난한 사람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5가지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첫째는 Program Keluarga Harapan (가족 소망 프로그램)이며, 이 프로그램에 1,000만 가족이 지원을 받고 있다.

둘째는 Bantuan Pangan Non- Tunai (비 현금 식량지원)이며, 이 프로그램에 1,560만 가족이 지원을 받고 있다.

셋째는 Bantuan Pendidika (교육 프로그램)이며, 이 프로그램에 2,010만 명의 아이들이 장학금을 받고 있다. 넷째는 건강 프로그램이며 이 프로그램에 9,680만 명의 국민들이 치료비를 받고 있다.

다섯째는 에너지 지원 프로그램이며 이 프로그램에 1,560만명의 국민들이 지원을 받고 있다. 에너지 지원 프로그램은 보조금이 있는 가스 3kg이다.

또한 정부는 농부 어부를 위한 신용 대출금을 제공한다. 2018년 1월부터 10월까지 정부는 15조 2,800억 루피아를 빌려주었다. 시골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정부는 70조 루피아 만큼 많은 자금을 지출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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