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불안정 유발 종교 정치화 주의해야

2019 의원선거와 대통령선거 (Pileg dan Pilpres 2019)에는 종교의 정치화가 심각해 인도네시아 사회가 조화롭지 않게 되어서 우려된다고 사회학자의 말을 빌려 언론은 전했다. 어느 단체는 기독교인의 종교적 활동을 방해받았다며, 사회학자들은 정부에게 종교의 정치화를 방지해 달라고 Kompas 신문이 1월 15일 보도했다.

Kompas 신문이 인용한 Setara Institute 연구소의 보도에 따르면 2018년 12월 땅거랑 지역 묘지에 있는 기독교인 십자가 묘비가 잘라졌고, 족자에서는 교인 추모 예배가 주민 허락을 받지 못했고, 북부 수마트라에서는 기독교 예배가 방해받았다고 전했다. Setara Institute 연구소의 Halili 소장은 “기독교인의 종교적 활동에 대한 방해는 1945년 헌법 29조 2항에 대한 위반이며 다른 종교에 대한 거부”라고 전했다.

하지만 Setara Institute 연구소의 Halili 소장에 따르면 북부 수마트라에서 어떤 교회는 허가없이 건축되어서 주민들이 방해했다며 정부가 이 교회를 허가해주면 좋다고 부탁했다. Halili 소장은 “의원 선거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많은 정치인들이 종교의 정치성이 크다”면서 “사회 불안정을 일으킬 수 있는 종교의 정치화에 주의하라”고 충고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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