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대통령 선거 중립선언

총선 4위 정당 대선 연정실패로 정치위상에 치명타 총선 득표율 10.89%, 국회의석 61석로 원내 10.19% 차지 민주당, 10개 정당가운데 유일하게 제외 “나홀로 정치”

‎(2014‎년 ‎5‎월 ‎21‎일)

민주당(PARTAI DEMOKRAT 총재 SBY)은 오는 7월 9일 대통령 선거에 중립을 지킬 것이라고 선언했다. 선관위 등록 마감을 1시간 앞둔 20일 오후 4시 샤리프 하산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대통령 후보 출마를 하지 않고, 이번 대선에 출마하는 조꼬위도도와 프라보워 수비얀또 선거운동에 중립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TV One 생방송에서 샤리프 하산 민주당 원내대표는 “민주당원은 우리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아도 대선 투표에 참여하자”며, “모든 당원들은 민주당과 같은 비전과 사명을 갖고 있는 대통령 후보에 자유롭게 투표하자”고 발표했다.

또한 샤리프 하산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들은 국가와 국민들을 해롭게 하는 정책을 가진 대통령 후보와 부통령 후보를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충고했다.

민주당은 지난 19일 오후 아브리잘 바크리 총재를 대통령 후보, 민주당 에디위보워를 부통령으로 대통령 선거전에 나선다고 발표했다가, 바크리 총재가 프라보워 대선팀에 합류하면서 물거품이 됐다.
이에 정치평론가는 “지난 총선에서 4위 정당이 대선 연정실패로 정치위상에 치명타가 되고 있다”며, “SBY 대통령의 퇴임이후 정치적 행보에 어려움이 많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4월 총선에서 득표율 10.89%, 국회의석 61석로 원내 10.19%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10년동안 SBY 내각여당으로 정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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