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GlobalJaya11) 한인포스트 학생기자
올해 창립된 지 23년을 맞은 Global Jaya School은 한국인들에게는 생소한 땅그랑 (Tangerang) 빈따로 (Bintaro) 끝자락에 위치한 국제학교이다. Global Jaya School은 IB 디플로마 교육을 기반으로 하며 동시에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어 수업을 제공하는 몇 안 되는 국제학교이다.
이번 학기 초부터 11학년 한국인 학생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을 통해 한국인 동아리가 개설될 예정이다. 바로 ‘코리안 클럽’이다.
이 동아리는 학교에 매년 새로운 한국인 학생들이 증가하는 학교 추세에 맞추어 한국인 학생들이 국제학교에 잘 적응하기를 돕고 국제학교로서 여러 나라의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짐과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문화와 교류를 나누는 동아리로 자리 잡을 것이다.
이 동아리는 MYP 학생들 (7학년~9학년) 그리고 DP 학생들 (10~12학년) 학생들과 서로 도와줄 수 있고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보자는 목적에서 시작되었다.
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재학생들은 외국에 살아 평소 간과하던 한국 역사를 공부하고 현재 한국에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사회, 환경문제 등을 같이 의논하고 의견을 나눈 뒤 다 같이 배운 것들을 토대로 역할극과 포스터 같은 활동 통해 다시 복습하고 학년에 상관없이 다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 예정이며 공부한 것을 다른 문화권의 학생들과 나누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학생들이 ‘코리안 클럽’ 이라는 동아리를 만든 주된 이유는 먼저 평소에 어색했던 선후배 간의 관계가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접하면서 후배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선배 학생들에게 다가갈 수 있고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물어볼 수 있는 선후배들 간의 끈끈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다.
더불어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꼭 알아야 할 한국의 역사 공부를 하고 인도네시아에서 재외국민으로 지내고 있는 한국 학생들이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이 궁극적인 취지이다.
또한, 새로 개설되는 GJS 학교의 한국인 동아리인 ‘코리안 클럽’은 한국 학생들만 함께할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외국인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는 K-POP 춤, K-POP 밴드, 한국어 배우기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외국인 학생들과 한국인 학생들 간의 협동과 교류를 확대해 평소에는 깊게 알 수 없었던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새로운 문화를 배워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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