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협회, 자카르타 30여개 위험한 육교 해체요구

방치된 및 허물어지고 있는 육교 위험 가중, 난간에 전류 흐르기도

보행자 연합에 소속된 보행자 단체가 자카르타 아니스 주지사를 향해 30여개의 위험한 육교를 해체해 줄 것을 요구했다. 보행자 연합의 알프레드 시토루스(Alfred Sitorus) 의장은 해당 육교들이 더 이상 쓰여지지 않고 있으며 위험만 가중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 30개 육교중 (단모곳) Daan Magot KM16에 위치한 육교는 이미 지역 주민연합에 의해 해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단모곳(Daan Magot) 육교는 트럭이 들이받은 후 이미 기울어져 거의 무너지기 직전의 육교였다. 보행자연합은 자카르타 행정부를 향해 300여개의 자카르타에 설치된 육교들에 대한 조사를 요구했으며, 3개월이나 6개월의 정기적인 기간을 두고 안전점검을 해주기를 요청했다, 보행자 협회가 단모곳 육교이외에 점검을 요구한 육교들은 UPI역, 가톳 수브로토( Gatot Subroto), TB 시마뚜빵( Simatupang) 그리고 깜뿡반단( Kampung Bandan)에 위치한 육교들이다.

이들 육교들은 보행자들에 의하면 구조가 허물어지고 있을 뿐 아니라 난간 부분을 잡으면 전류를 느끼기도 한다는 불만도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 부패방지 위원회 (KPK)는 문제가 보고되고 있는 육교들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해 육교들을 상태를 체크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결과와 상관없이 이 사실은 각 지역 행정부로 보고하고, 이어 지방 행정부로 일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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