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국제대학교(Jakarta International University 이하 JIU)는 9월 개교를 앞두고 지난 2018년7월 26일 개교기념 미술 전시회를 가졌다.
자카르타 국제대학교는 자카르타 근교인 버카시 지역텔타마스에 캠퍼스를 가지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에서 많은 청년들을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비전 아래 설립되었다.
이번 미술 전시회는 한국의 기독인 미술인들이 사랑의 교회 미술인 선교회와 협력하여 작품을 JIU에 기증하여 이루어지게 되었다. JIU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기독교인 작가들의 아름다운 작품들을 통해 JIU학생들과 현지 주민들에게 선한 영향을 주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이 담겼다”고 전했다.
이날 전시된 40여개의 작품들은 이번 전시회 이후에도 JIU교내에서 영구 전시되어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자카르타 국제대학교 개교기념 미술전시회에는 JIU 이용규 학장을 비롯한 참석자로는 Universitas Padjadjaran 부총장 Prof. Keri Lestari, S.Si.,M.Si.,Apt와 President University 부총장 Setyarini Santosa SE.MAFIS,Ak 그리고 인-한 교류협회 회장 Isma Anag A. Kutai, 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천영평 원장, 대한체육회 강희중 회장 등 17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JIU와 참석자들은 JIU의 설립과 개교를 축하하면서 JIU를 통해서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교육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계속해서 미래 글로벌화 시대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공감대를 갖게되었다.
약 3억에 가까운 인구를 보유해 세계 4위의 인구규모를 가진 인도네시아는 노동력과 천연자원이 풍부한 가능성의 땅으로 알려져 있지만 취업인구의 76% 정도가 초등교육만을 받은 상태로 고등교육을 받은 기술력을 갖춘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몽골국제대학교 부총장으로 섬겼던 이용규 교수를 비롯한 JIU 설립팀의 헌신과 전세계 많은 동역자들의 후원으로 올해 JIU의 첫번째 단과대학으로 JIU 상경대학이 설립되게 되었다. JIU는 이번 상경대학을 시작으로 어문대학과 IT 대학 등을 세우며 인도네시아에 일류 종합대학교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카르타 국제대학교 설립위원장인 이용규 교수는 “교육이 새로운 세대를 길러내는데 있어서 중요한 통로가 된다”고 강조하면서, “아울러 JIU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많은 청년들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리더로 성장하도록 섬기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기사.동포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