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코딩실력과 결정력을 가진 11살 인도네시아 소년 Yuma Soerianto 가 애플사가 주최하는 ‘세계 디벨로퍼 컨퍼런스’에서 세계 최연소 앱 개발자로서 2년째 초청되었다. 콤파스 6월6일자 보도에 따르면 Yuma는 애플의 지난 WWDC17과 올해 WWDC18에 같은 타이틀로 연속 초청되었다.
애플의 CEO 팀 쿡은 Yuma가 San Jose에 출현했을 때, 소년을 주목했고, 이 작은 소년이 팀쿡을 감동시킨 것은 그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현재 그가 살고 있는 미국으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이었던 것이다.
지난해 2017년 WWDC17에서 팀 쿡은 소년 Yuma를 그의 오프닝 연설에서 Yuma의 사진을 프리젠테이션 화면에 등장시켰고, 팀은 Yuma가 6살 때부터 코딩을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인도네시아 소년 Yuma는 지난해 이미 5개의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애플스토어에 올렸고, 현재 7개째 어플이 소개되어 있다. The Strait Times지는 Yuma는 늘 테크놀로지에 푹 빠져 있었으며 항상 TV를 보는 것 이외에 할 게 없을까 궁금해하던 차에 E-카드와 웹베이스 게임을 온라인 코스를 통해 접하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소년이 만든 첫번째 게임은 할머니를 위한 잭팟 게임이었다고 한다.
이후 소년은 스탠포드 대학에서 애플 아이튠U에 무료로 제공하는 코스를 4개월만에 독학했다. Yuma는 “나는 기본적인 코딩과 자바스크립트 그리고 css를 가지고 웹사이트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Yuma는 인도네시아인 부모사이에서 싱가폴에서 태어난 뒤 3살 때 오스트레일리아로 가족과 함께 이주했다. Yuma는 현재 멜버른에 있는 미들파크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이집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Youth 포럼을 날아다니고 애플 오차드 로드 스토어애서 코딩 수업을 받고 있다.
그리고 자신이 개발해낸 앱을 그의 유투브 채널 ‘Anyone Can Code’를 통해 사람들과 공유하기도 한다. 그리고 호주의 한 방송 인터뷰를 통해 “누구나 연습과 열정이 있다면 코딩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태권도 검은띠를 보유한 유단자이기도 한 Yuma는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세상을 바꾸고 사람들의 생활과 세상에 혁명을 가져오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코딩을 계속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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