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5일 월요일
World Bank, 즉 세계은행이 최근 발표한 2011년 국제비교프로그램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세계경제에서 2.3%의 비중을 차지하며 10위의 경제규모를 보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2년 전 실시된 조사에서 16위를 차지한 이후 6 계단을 한꺼번에 올라서게 되었다.
이번 조사는 실질구매력을 기준으로 199개 국가에서 7백만 가지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을 조사해 작성된 것이다.
1위는 17.1% 비중의 미국, 2위는 14.9%의 중국이고, 그 뒤를 인도, 일본, 독일, 러시아, 브라질, 프랑스, 영국 등이 잇고 있으며, 한국은 인도네시아, 이태리, 멕시코, 스페인 다음의 14위 규모이고, 이어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있다.
흔히 한 국가의 경제를 언급할 때 1인당 국민소득을 얘기하곤 합니다. 그 나라 국민의 생활수준을 가늠하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1인당 국민소득이 적다고 하더라도 전체 경제규모는 큰 나라도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중국인데, 인도네시아도 이와 비슷한 모습이다.
미국은 1872년 영국의 뒤를 이어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지금까지 유지해 오고 있다. 하지만 올해 중국에 다시 내주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초 중국은 2019년, OECD에서는 2016년으로 예상했던 중국의 세계경제 비중 1위 등극 시점이 예상보다 훨씬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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