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붕 화산 피해 수천여명, 정부지원 부족해

시나붕 화산이 폭발하자 피난가는 주민

시나붕 화산 폭발 피해를 입고 있는 수천여명의 주민들이 지난 4월19일 목요일 북부 수마트라 카로에서 정부에 도움을 요청하는 시위를 벌였다.

시위를 하는 주민들은 화산 폭발로 농장을 잃고 위험에 처해있다고 주장하며 눈물을 흘렸다. 특히 Batu Karang 지역은 시나붕 화산 폭발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농업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현지 농민들은 작업을 모두 중단했고 피해가 매일 늘어나고 있지만 지역행정부가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시위주민들은 11개 부문의 정부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교육지원, 농업지원, 보건, 정기적인 관개시설 지원, 지붕 개보수 지원, 자연재해 훈련, 정수시설, 어린이와 노인들을 위한 영양지원, 인프라건설 및 공공시설 정화작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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