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무너진 뿐짝 도로 폐쇄 3월 말까지 연장

자카르타와 보고르를 잇는 연결도로 폐쇄가 적어도 한달 가량 연장될 전망이라고 자카르타 포스트가 2월19일 보도했다.

해당 도로는 지난 보고르 호우 피해가 있었던 곳으로 2월 7일 이후 이용이 폐쇄되고 있으며, 산사태를 잘 일으키는 도로구조를 개선하는 공사가 진행중이다. 폐쇄 도로는 구눙마스에서 찔로또까지의 도로이다.

공공사업부는 약 10여일간 긴급 도로 복구 공사에 들어갔고, 산사태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한 기반 강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서부자바 경찰국 Agung Budi Maryoto 국장은 해당 부서와 관련 기관과 논의 끝에 산사태 방지 지지 벽을 세우는데 한달의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뿐짝에서 자카르타 방면으로 반둥이나 찌안주르를 왕복하는 여행객들은 우회도로인 종골(Jonggol)이나 수까부미를 통해 진입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하지만 오토바이는 뿐짝 도로 사용이 허용된다. 또항 아궁 국장은 리웅산이나 삐누스 커브길는 심한 산사태 발생지역으로 각별한 주의를 요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월 첫 주 기습적인 호우로 보고르 지역 뿐짝에서 치명적인 산사태가 일어나 5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당국은 산사태로 미끄러워진 도로와 흙더미들이 추가적인 사고를 일으킬 우려를 예상해 해당 도로를 폐쇄했다.

당국은 뿐짝 도로가 완벽하게 복구되는 기간을 3개월로 예상되고 있으며 르바란 휴무 이전에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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