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증권거래소(BEI) 2층 발코니 무너져 77명 부상자 발생

lantai-di-bei-tower-2-runtuh_20180115_124836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 제2타워 2층에 있는 발코니가 무너져 77명이 부상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1월5일 12시 10분에 발생한 이 사고로 대학생들은 증권거래소에 견학왔다가 많은 피해를 당했다.

또한 일부 부상자들은 점심시간에 1층 로비 약국을 이용하던 시민들이나 카페에서 점심 식사를 하던 사람들이다.

피해자들은 iNews 텔레비전 촬영에 참여중인 빨렘방 Bina Dama 대학생 50여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거래소 2층 발코니 붕괴 CCTV 동영상에 따르면 견학온 대학생 50여명이 증권거래소 견학도중에 비상벨 울리면서 발코니가 내려앉으면서 같이 떨어지는 모습을 담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날 안타라 통신은 부상자가 77명이고 사망자는 없다고 16시에 보도했다.

이날 증권거래소 2층 발코니 붕괴로 BEI 주변은 아수라장이 되었으며, 대부분 피해자들은 건너편 Pacific Place몰로 피난했고 경찰은 정확한 피해자 규모에 대한 집계와 사건현장 수습에 매달리고 있다.

또한 현지 언론들은 테러정황이 없다고 보도해 시민들을 안심시켰다. 이날 사고로 한인동포들은 “오래전 증권거래소 테러폭발사고이후 또 참사가 일어나 너무 슬프다”면서 “한인피해가 없어서 다행이고 하루빨리 정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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