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과 연초 아동범죄들이 잇달라 신문지면을 채우고 있어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있다. 북부 자카르타 Cilincing 지역 PT Kawasan Berikat Nusantara (KBN) 공유지 빈 공터에서 3명의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이 숨진 지 이틀 된 시신으로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사망한 아이들의 사망원인은 감전으로 알려졌으며, 현장에서는 스니핑으로 사용되는 본드 등의 접착제가 발견되었다.
Clincing 경찰서 Ali Zufron 대변인은 “ KBN소유의 해당 공터는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은 지역이며 주변에 케이블이 벗겨져 있는 것으로 볼 때 감전사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 아이들의 시신은 Marunda 아파트에 사는 주민이 배구를 하다가 우연히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 대변인은 주민들이 아이들의 시신을 발견한 것이 사망후 약 2일이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고, 경찰은 자카르타 동부경찰서 Kramat Jati 경찰병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또한, 지난 2017년 연말 자카르타 경찰은 2명의 아동을 성폭행한 일본인을 체포했다. 피해자는 12세 NC와 11세 JC로 쇼핑몰에서 휴지를 판매하던 아동들로 밝혀졌다.
자카르타 포스트는 1일 보도에서 자카르타 남부경찰서 Mardiaz 서장은 해당 성폭행범 일본인 이외에 Mamih D 라고 불리는 매춘 알선업자를 체포했다고 전했다. 해당 매춘업자는 자신의 불법행위에 대해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Mardiz 서장은 Mamih D는 미성년자 매춘을 원할 때 마다 아동을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동들을 호텔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아동은 Mamih D로부터 200만 루피아에 팔려왔으며 해당 아동에게 매춘을 시킨 대가로 매번 40만 루피아를 받았다고 한다.
Mardiz 서장에 의하면 Mamih D는 쇼핑몰을 자주 가는 단골이었으며 거리의 미성년자 아동들을 대상으로 매춘을 하고 돈을 주는 일을 알선했다고 한다. 해당 범법용의자는 아동보호법 76E와 82조에 의거하여 최대 15년의 징역형 대상이다.
2018년 새해 첫날 성폭행으로 1년간 우울증 및 외상으로 고통받던 13세 AM가 숨을 거두는 사건도 벌어졌다. 13세의 AM양은 지난해 11월 병원으로 살려온 이래로 극심한 우울증으로 대화는 물론 눈을 뜰 수도 없는 고통에 시달리다가 결국 마지막 숨을 거두고 말았다. 인도네시아 아동보호 위원회는 2017년 2,737 건의 아동 성적 학대 사례가 있었다고 보고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위와같은 사례를 신고할 수 있는 핫라인은 아래와 같다.
1. 일반 분쟁
-문자서비스 Crisis Text Line : 741741 로 ‘SUPPORT’라고 문자를 친 후 상담사와 연결
– 전화서비스 General Crisis Support by Phone: 1-800-273-8255 (24/7) 로 전화하거나 839863 (24/7)로 문자 “ANSWER’ 이라고 보낸다.
– 목요일 어린이 상담전화 1-800-872-5437 (24/7)
2. 특수사건
a. 우울증 및 자살
– Trevor Project Call 866-488-7386 로 전화하거나, 매주 금요일 4;00-5:00는 라이브채팅
b. 데이트 폭력 및 가정폭력
– 청소년폭력 24시간 도우미전화 1-866-331-9474 / tty: 1-866-331-8453
– 라이브 채팅 Loveisrespect.org (연중무휴 오후 5:00~새벽3시까지)
– 가정폭력 핫라인 1-800-799-7233
– RAINN : 강간, 폭력, 근친 상간 신고 1-800-656-4673
3. 아동폭력
– 아동폭력 핫라인 1-800-422-4453
– 안전지대 문자 신고: 69866으로 전화 걸어 “SAFE”라고 치고 자신의 위치를 문자로 남긴다.
4. 가출, 노숙자, 위험청소년 신고
– 가출 안전 핫라인 1-800-786-2929 라이브채팅은 오후 4:30~11:30까지
– ‘홈리스 가족 재결합 프로그램’에서 노숙자와 가출청소년들에게 무료 버스티켓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