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혹, 전 자카르타 주지사가 <외교정책>지의 세계 100대 사상가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종교적 원리주의에 맞선 실천적 저항가로 평가
미국 정치 외교잡지인 <외교정책>지가 밝힌 2017년 세계 100대 사상가에 인도네시아의 아혹 전 자카르타 주지사가 선정되었다.
인도네시아 CNN은 아혹 전 자카르타 주지사가 인도네시아의 종교적 원리주의에 맞선 국가의 종교적 다원주의의 상징으로 평가 받았다고 보도했다.
화교 출신의 독설가이자 세계최대의 이슬람국가내에서 실천적 저항가로 알려진 아혹은 인도네시아의 전형적 정치인과는 다른 인물이었다고 <외교정책>지는 서술하고 있다.
아혹은 2014~2017년까지 자카르타 주지사로서 전 주지사인 조코위 현 대통령이 자카르타 주지사를 맡았을 때 부지사로 일했다. 하지만 2016년 9월 코란 구절을 인용하여 연설한 이후 2017년 5월에 2년 징역형을 받고 있다.
아혹 전 자카르타 주지사는 “이슬람 경전인 코란이 유대인과 기독교도를 지도자로 삼지 말라고 가르친다는 구절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이들에게 속았다면 내게 투표하지 않아도 된다”고 답했다가 신성모독 논란에 휘말렸다.
2017년 <외교정책>지의 세계 100인의 사상가에는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올랐으며, 2013년에는 조코위 전 자카르타 주지사가 올랐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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