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유업체가 파푸아 로컬 커피 생산 개발에 앞장선다
국영 산업체인 PT Bank Mandiri와 인도네시아 무역회사(PPI), 우편업체인 PT Pos Indonesia가 파푸아 커피 수출을 위한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자카르타 포스트가 11월 21일 보도했다. 만디리 은행은 ‘기업의 사회적책임’ 프로그램을 통해 Wamena와Puncak Daya의 11개 지역 산림개발지에 기계와 트럭들을 공급하고, Pos Indonesia 는 배송업무를 그리고 인도네시아 무역회사 PPI는 소비업체로서 개발에 협조한다.
Rini Soemarno 국유기업장관은 “파푸아 주민들은 40여년간 커피를 생산해왔지만 아직 전통적인 방법을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훈련프로그램을 통해 파푸아가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데에 커피산업이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속가능한 커피 플랫폼’의 Faqih Assyikin 트레이너는 “파푸아 커피는 단맛이 나고 산성이 적은데 그 이유는 파푸아 주민들이 커피를 다른 과일 수종들과 함께 재배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파푸아에서 전통적인 방법으로 가공되는 커피들은 커피점에서 거래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이는 커피를 건조한 후 수분의 레벨이 11에서12에 미쳐야 하는데 대부분은 기계로 정확한 수분도를 측정하지만 파푸아 주민들은 직접 맛을 보고 결정하기 때문이다” 라고 지적했다.
또한 파푸아 주민들은 커피를 검은색이 날 때까지 볶지만 최고의 맛을 내기 위해서는 갈색을 유지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로스팅 기술을 향상시킨다면 곧 파푸아 커피를 커피전문점에서 맛볼 날이 머지않았다. <기사.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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