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기 메라뿌띠 빠뜨마와띠 영부인, 메라뿌띠 첫 국기 손수 만들어

사진: 1945년 8월 17일 Jalan Pegangsaan Timur Nomor 56 Jakarta (현재의 Jalan proklamasi)에서 수까르노 대통령과 하따 부통령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메라뿌띠 국기를 첫 게양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기는 빨간색과 흰색으로 ‘상 사까 메라뿌띠(Sang Saka Merah Putih-거룩한 적백기)’이라고 말한다. 해와 별을 상징하는 자와족 의식에 빨간 죽과 흰 죽이 쓰였고, 철학적으로 빨간색은 용기의 상징이며, 하얀색은 거룩의 상징이다. 이 색은 잘못하는 사람에게 겁을 주고, 옳은 사람에게 용기를 주는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성격을 표시한다.

인도네시아 국기를 처음 만든 사람은 빠뜨마와띠(Fatmawati) 영부인이다. Fatmawati 영부인은 수까르노 초대 대통령에 3번째 부인이다. 연꽃이라는 뜻인 Fatmawati 여사는 1923년 2월 5일에 Bengkulu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에 마(ma)라고 불렸고, 아버지는 하산딘(Hasan Din) 이며 어머니는 까디자(Chadijah)이다.

Fatmawati는 1930년에 네덜란드 원주민학교(HIS-Hollandsch Inlandsche School)에서 공부했다. 그녀는 젊었을 때부터 인도네시아 독립을 위하여 일했다. 수까르노가 1938년에 네덜란드 식민직 정부에게 체포되었고 Bengkulu로 추방되었을 때 Fatmawati와 만나 1943년에 결혼했다.

결혼에서 2남 3녀인 Guntur Soekarno Putra, Megawati Soekarno Putri(현 투쟁민주당 총재), Rachmawati Soekarno Putri, Sukmawati Soekarno Putri, dan Guruh Soekarno Putra를 낳았다.

Fatmawati 여사는 인도네시아 독립을 위해 투쟁하는 수까르노를 늘 지지했다. 인도네시아가 확실한 독립을 얻기 위해 Fatmawati 여사는, 빨간색 흰색 천 한 조각을 가지고 손수 바늘질해서 국기를 만들었으며 이 국기는 1945년 8월 17일에 국가 독립선언식에 첫 게양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haninpost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