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향, 짜릿한 대역전극… 통산 2승째

이미향이 7월 31일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에어셔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애버딘 에셋 매니지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오픈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아버지에게 깜짝 선물을 안겼다.

2014년 11월 미즈노 클래식 이후 무려 2년8개월 만에 거둔 LPGA 투어 통산 2승째로, 우승 상금 22만5000달러(약 2억5000만원)를 챙겼다. 이미향은 “내가 우승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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