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극단주의 단체 HTI 강제해산

빤짜실라와 1945년 헌법 대치로 HTI 해산조치

정부는 5월 8일 이슬람 단체 히즈붓 타흐릴 인도네시아 (Hizbut Tahrir Indonesia)를 해산 조치했다. 이슬람단체 히즈붓 타흐릴 인도네시아 해산은 위란또 정치 법 안보조정부 장관에 의해 발표되었다. 이슬람 단체 히즈붓 타흐릴 인도네시아 해산조치 발표에는 위란또 정치 법 안보조정부 장관과 야손나 라올리 법무인권부 장관, 짜흐요 꾸몰로와 내무부장관, 띠또 까르나피안 중앙경찰청장이 배석했다.
위란또 정치 법 안보조정부 장관은 이슬람 단체 히즈붓 타흐릴 인도네시아 해산 결정서를 다음과 같이 낭독했다.

*이슬람단체 히즈붓 타흐릴 인도네시아는 합법 사회단체이지만 국가목표를 이루기 위한 국가건설에 적극적인 역할을 한 적이 없다.
*이슬람단체 히즈붓 타흐릴 인도네시아는 국가이념 빤짜실라 (5원칙)과 1945년 헌법에 반대로 활동했다.

*이슬람단체 히즈붓 타흐릴 인도네시아는 국가이념 빤짜실라 (5원칙)과 1945년 헌법과 반대로 활동을 했다는 것은 사회단체에 관한 법률 (UU Nomor 17 Tahun 2013)를 위반했다.
*이슬람단체 히즈붓 타흐릴 인도네시아는 사회충돌을 일으켰고 공공질서를 지키는 사회와 민족통일에 위험하다.

이슬람단체 히즈붓 타흐릴 인도네시아는 이슬람 국가에 설립한 지부이다. 히즈붓 타흐릴은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시리아 등에 지부를 두고 있지만 모두 해산되었다. 온건주의 단체인 NU (나흐나뚤 울라마)와 무하마디야 (Muhammadiyah)는 이슬람 단체 히즈붓 타흐릴 인도네시아 해산조치에 찬성했다고 Kompas신문은 5월 9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