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차기 인도네시아은행(BI) 정식 총재 후보로 데스트리 다마얀티(Destry Damayanti) 현 총재 대행을 단독 지명했다.
프라세티오 하디 국가사무처 장관은 10일 자카르타 스나얀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이러한 내용을 담은 대통령 서한(Surpres)을 인도네시아 의회(DPR) 의장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프라세티오 장관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정식 인도네시아은행 총재 후보에 관한 서한을 의회에 전달했다”며 “후보 명단에는 현재 총재 대행을 맡고 있는 데스트리 여사 한 명만 단일 후보로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총재 지명에 따른 결원을 메우기 위한 후임 선임부총재 및 부총재 후보 관련 내용도 함께 제출됐다고 덧붙였다.
데스트리 후보는 앞서 지난 7월 27일 사임한 페리 와르지요 전 총재의 뒤를 이어 인도네시아은행 총재 대행(Pjs) 직무를 수행해 왔다. 그녀는 2019년 인도네시아은행 선임부총재로 임명된 이후 역량을 인정받아 올해 8월 7일, 2024~2029년 임기의 선임부총재직에 재임명된 바 있다.
인도네시아 의회 의장단은 조만간 해당 대통령 서한을 수용하고, 금융 및 통화 정책을 소관하는 의회 제11위원회에 인사청문회(fit and proper test) 개최를 위임할 예정이다.
데스트리 후보가 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승인을 받게 되면 정식 인도네시아은행 총재로 취임해 인도네시아의 통화 정책을 이끌어가게 된다. 한편, 본 기사 작성 시점까지 해당 서한과 관련한 의회 의장단 및 제11위원회의 공식적인 입장 표명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Tya Pramadania 법무기자. Kamilia Octaviani 기자. Fajar 편집 기자, AI경영센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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