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의사 인턴십 프로그램(PIDI)에 참여 중이던 20대 여성 인턴 의사가 아파트 18층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현지 경찰과 보건 당국은 정확한 사건 경위 파악에 나섰다.
28일(현지시간) 현지 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2시 10분께 남자카르타 판초란 칼리바타 지역의 한 아파트 18층에서 시티 자흐라 마그피라(SZM·25) 씨가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다.
술라웨시바랏 주립 병원장의 딸인 고인은 데폭의 한 병원에서 인턴십을 이수 중이었다. 경찰은 당시 고인이 어머니가 외출한 사이 안에서 문을 잠근 뒤 창문에서 뛰어내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타인의 범죄 개입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유가족이 깊은 슬픔에 잠겨 있어 정확한 동기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깊은 조의를 표하고, 철저한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 조사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아지 무하와르만 보건부 공보통신국장은 경찰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의사협회(IDI)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조사를 진행 중이며, 3~4일 내에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보건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인턴 의사들의 근무 시간 제한, 휴식 시간 보장, 보호 메커니즘 강화 등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대한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찰과 보건부는 공식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억측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인의 시신은 유가족이 거주하는 마카사르로 운구되어 장례 절차가 치러졌다. (Tya Pramadania 법무기자. Kamilia Octaviani 기자. Fajar 편집 기자, AI비즈니스센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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