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 MRT 자카르타가 남부 자카르타 칠란닥의 르박 불루스(Lebak Bulus) 환승주차장(Park and Ride) 구역을 현대적인 대중교통 지향형 개발(TOD) 구역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본격적인 투자 유치에 나섰다. 대중교통 통합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취지다.
현재 남부 자카르타 시정부와 PT MRT 자카르타는 해당 구역 개발을 위한 공동 계획 수립의 최종 마무리 단계에 있다. 기획 과정이 완료되는 대로 MRT 자카르타는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할 투자자를 모집하기 위해 시장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프린 리푸토(Syafrin Liputo) 남부 자카르타 시장은 지난 9일(화요일) 현장 방문에서 “현재 수립 중인 계획이 최종 확정되면 투자자를 유치하는 두 번째 단계로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남부 자카르타 시정부를 비롯해 자카르타 주 정부 교통국(Dishub), PT MRT 자카르타 및 주지사 특보단이 대거 참석했다. 범부처 간 협조 체계를 통해 주차장 부지 개발이 도시 계획 및 주변 환경과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루도록 보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사프린 시장은 “이 구역의 모든 개발은 주변 환경과 완전히 통합되어야 한다”며 “단순히 교통 기능 측면에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지역 사회와 융합되어 시민들이 막힘없는 이동 편의성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발 계획에 따르면, 르박 불루스 파크앤라이드 전면부에는 차량 수용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다층식 입체 주차 빌딩이 건설된다. 반면 후면부에는 주거 시설이나 다목적 활동 센터로 활용할 수 있는 복합 용도 빌딩이 들어설 계획이다. 르박 불루스 역은 자카르타 남부뿐만 아니라 인근 위성 도시에서 유입되는 인구를 위한 핵심 교통 허브로, 지리적 전략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시정부는 이번 파크앤라이드 구역 확장을 통해 외곽 위성 도시에서 자카르타 도심으로 진입하는 개인 차량의 수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심으로 이동하려는 시민들이 해당 구역에 차량을 주차한 후, MRT 자카르타나 트랜스자카르타(TransJakarta) 등 대중교통으로 환승하도록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사프린 시장은 “시민들이 이곳에 주차한 뒤 대중교통을 이용해 도심으로 진입하게 되면, 교통량 감소는 물론 대기 환경 개선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개발 프로젝트는 개인 차량 이용자들의 대중교통 전환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는 프라모노 아눙(Pramono Anung) 자카르타 주지사의 시정 정책과 궤를 같이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자카르타 시민들에게 더욱 질서 있고 편리하며 친화적인 도시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 기자/ Fajar 편집부, AI비즈니스센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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