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둥 MZ세대 입맛을 사로잡은 K-할랄 농식품 – 한류 ‘어울림 페스티벌’ 열려

반둥 할랄 농식품 및 한국문화 '어울림 페스티벌' 소비자체험 행사 참가자. 2026.6.5-7.사진 aT센터제공
K-푸드에서 K-POP까지, K-이니셔티브로 한국산 할랄 농식품 수출 확대 본격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와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대사관(대사 윤순구)은 6월 5일부터 7일까지 인도네시아 서부자바주 최대 경제·교육 중심지인 반둥시에서 재인니 공공기관과 협업하여 한국산 할랄 농식품과 아세안 전략품목인 스트리트푸드 소비자 체험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금번 행사는 단순한 식품 홍보를 넘어 식품과 문화, 교육 분야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K-이니셔티브’ 협업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aT와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을 비롯해 한-인도네시아 산림협력센터 등 재인니 공공기관이 전방위적으로 힘을 모은 결과, K-푸드 소비 확대와 한류 확산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이끌어낼 수 있었다.

이러한 협업의 시너지는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이 함께 개최한 ‘어울림 페스티벌’을 통해 한층 극대화됐다. 페스티벌에서는 K-POP 댄스 아카데미, 서부자바 커버댄스 대회 결승전, K-뷰티 체험, 랜덤플레이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현지 MZ세대의 큰 호응을 얻었고, aT의 K-푸드 체험행사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행사장 전체가 ‘한국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완성됐다.

반둥 할랄 농식품 및 한국문화 ‘어울림 페스티벌’ 오프닝 세레모니(주인니한국대사, 반둥 부시장 참석) 2026.6.5.사진 aT센터제공
반둥 할랄 농식품 및 한국문화 ‘어울림 페스티벌’ 소비자체험 행사 방문 어린이 2026.6.7.사진 aT센터제공

5일 개최된 행사 개막식에는 윤순구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와 에르윈 반둥 부시장이 나란히 참석하여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윤 대사는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젊은 세대가 K-POP, K-뷰티, K-푸드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한자리에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축제이며, 문화를 통해 양국이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으며, 에르윈 부시장 역시 “금번 행사를 통해 양국이 문화적 공감과 교류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반둥시 내 가장 번화한 파스칼 몰(23 Paskal Shopping Center)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내 주요 한국농식품 수입업체 6개사가 참여하여, 할랄 인증을 보유한 떡볶이, 라면, 음료류 및 신제품을 현지 소비자에게 알려 높은 관심을 끌었다. 현지 유명 셰프와 함께 한국 식재료를 이용한 잡채·불고기 김밥 쿠킹클래스, 한국산 모방제품 구별을 위한 ‘진짜 한국산 찾기 게임’, 전통놀이 체험 등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이 잇따라 진행되어 행사 기간 내내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평소 K-POP에 관심이 높아 행사장에 방문한 파이잘씨에 따르면 “유통매장에서 한글이 적혀있는 제품들을 최근에 많이 봤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서 진짜 한국산 제품이 무엇인지 찾는 법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할랄인증을 받은 다양한 K-푸드가 반둥에서도 더 많이 판매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신동희 aT 자카르타지사장은 “반둥 현장에서 K-컬처와 맞물린 한국 농식품의 높은 현지 인기를 직접 실감했다”며, “10월 인도네시아 할랄인증 의무화를 대비한 국내의 준비도를 지속 점검하고, 지방 거점 도시로 한국 농식품 판매 거점을 지속 확대해 K-푸드의 수출 영토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제부/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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