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훈 칼럼)구글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글. 박상훈 /법인장 PT.World Wide Logistics. [email protected]

지난 회에는 페이스북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지난 주에도 말씀 드렸듯이 페이스북에 비해서 구글을 활용하는 부분이 조금은 까다롭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저와 함께 구글에 대해서도 하나씩 공부해 나가다 보면 쉽게 구글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익혀 나가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구글의 광고 형태를 크게 나누어 보면 예약형과 경매형으로 나눕니다. 실제 예약형의 경우 대규모 광고비를 집행하는 큰 규모의 업체에만 해당되는 경우이므로, 이번 회에는 경매형 광고에 대해서 상세히 다룰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구글의 경매형 광고를 대표하는 광고는 구글 에드워즈입니다. 구글 에드워즈를 간단히 정의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특정 사이트 또는 위치에서 광고가 노출될 기회를 가지는 여러 광고주들이 경쟁하는 실시간 경매 상품입니다.

페이스북 광고와 구글 광고의 가장 큰 차이점은 페이스북의 경우 자체 페이스북 플랫폼(일정부분 인스타그램) 내에서만 광고가 집행이 되지만, 구글의 경우 구글 에드워즈를 채용한 어떠한 웹사이트에서도 광고가 노출될 수 있습니다.

구글의 경우 자체 웹사이트와 유투브 외에는 한국에만 50,000개에 달하는 웹사이트와 20,000개에 달하는 모바일 사이트 또는 모바일 APP에 노출이 가능한 형식입니다.
실제 한국을 대표하는 사이트인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의 언론사 사이트와 다양한 컨텐츠를 가진 매체들이 구글 에드워즈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일단 구글 에드워즈의 경우 위와 같은 광고 솔루션을 통해서 광고주가 유연하게 광고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으며, 항상 그 페이지 내에서 상세 결과 리포팅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 해 볼 부분은 제가 항상 온라인 마케팅에서 강조했던 타겟팅에 대한 부분입니다. 구글 에드워즈는 다양한 타겟팅이 가능하여 잠재고객이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루트를 제공합니다. 크게 두가지 타겟팅으로 나뉘는데 유저 타겟팅은 유저의 관심을 카테고리화 해서 특정 관심 카테고리 영역에 광고를 집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리마케팅이라고 하여 기 사이트에 방문자를 타겟팅하여, 광고에 관심을 보였던 고객들을 다시 공략하는 것도 이 타겟팅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글을 보시는 분들도 어느 곳에서 검색을 하고 나면 그와 관련된 광고가 계속 나오는 것을 경험해 본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이런 부분이 구글의 유저 타겟팅을 통해서 우리가 광고에 노출되고 있는 부분입니다. 그 외에 타겟팅 방법으로는 게재 위치 타겟팅이 있습니다. 개제 사이트의 문맥과 설정한 키워드를 매칭시켜 광고를 노출시키고 특정 게재 사이트를 타겟팅하기도 합니다.

지면이 한정적이라 오늘은 구글 에드워즈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전반적인 사항을 쭉 체크하고 넘어가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사실 구글 에드워즈 사용법을 자세히 설명드리면 그 매뉴얼만 해도 수백장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구글 에드워즈를 사용하기 위해 제일 먼저 해야할 부분은 https://adwords.google.com/ 에서 계정을 만드는 것입니다. 일단 계정이 생성되었다고 가정하고 나면 그 다음에는 예산을 정해야 합니다.
물론 이 부분은 향후 광고를 집행하면서 정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가장 중요한 구글 광고 캠페인을 만들어야 합니다. 제일 먼저 캠페인에서 결정되어야 할 부분은 광고 유형입니다.

검색, 쇼핑, GDN(위에 설명드렸던 대부분의 광고형식) 또는 동영상 광고를 할지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나면 나의 광고가 노출될 위치와 언어를 설정합니다. 그 이후에는 CPC(기억하시나요? Cost per Click) 입찰가와 일예산을 설정합니다. 예산을 소진하는 주기를 설정해 준 다음 캠페인 시작일과 종료일을 설정하면 됩니다.

순 사용자 한명에게 광고가 여러 번 노출되는 횟수를 제한하는 기능도 있으며, 휴대기기 및 테블릿에 노출을 제한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이것으로 대략적인 캠페인 설정의 기본이 완료되었습니다. 실제 우리가 활용하게 될 캠페인을 등록하는 기능에 대해서는 다음 번 실전 온라인 마케팅에서 좀 더 상세한 내용을 다룰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실제 이렇게 캠페인을 만드는 것만으로 온라인 마케팅이 마무리 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올린 캠페인이 문제가 없는지 구글의 검수를 받아야 하며, 전환과 리마케팅을 활용해서 더 높은 효과의 광고를 집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구글 에드워즈를 활용할 때 몇가지 유의해야 할 부분으로는 경매형 상품이기 때문에 모든 항목들은 항상 변동가능하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확정된 가격으로 진행되는 부분은 없습니다. 캠페인 소재 검수는 보통 24시간이 걸리는데 정확히 완료되는 시간을 알 수 없습니다. 어떤 사이트와 페이지에 노출이 되었는지는 리포트 집계전까지는 알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런 구글 에드워즈만의 특징을 알고 실제 광고를 집행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오늘은 구글 에드워즈에 대해서 대략적인 광고방식과 집행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솔직히 구글 에드워즈는 소규모 상공인이 집행하기에는 가벼운 방식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렇게 한번 공부해 보고, 나중에 필요할 때 도전해 보면 분명히 효과면에서는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제까지 중소상공인을 위한 마케팅 준비편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전회에 공지 드린 것처럼 4주~8주 정도 실전 마케팅을 위한 준비를 끝낸 이후에 더 이해하기 쉬운 인터넷 마케팅 실전편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그 동안 관심있게 봐 주신 독자분들을 위해 저도 더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구글 Adwords 운영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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