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칼리만탄서 8명 탑승 헬기 실종… 잔해 발견됐으나 기상 악화로 수색 난항

일기예보가 라니냐 기상현상이 20년 만에 가장 강한 엘니뇨의 꼬리에 올 것이라고 예측함에 따라, 일부 국가들은 잠재적인 가뭄과 홍수에 대비하고 있다. (출처: Jakarta Globe)

인도네시아 서부 칼리만탄(칼바르) 스카다우군 내륙 상공에서 8명을 태운 기업 소속 헬리콥터가 실종돼 수색 당국이 구조 작업에 나섰다. 당국은 추락 지점으로 추정되는 숲 상공에서 헬기 잔해를 발견했으나, 악천후로 인해 현장 접근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수색구조 당국에 따르면, 이날 KPN 플랜테이션 소속 에어버스 H-130(H-130T2형, 등록번호 PK-CFX) 헬리콥터가 비행 중 연락이 두절됐다.

해당 헬기는 오전 7시 34분 신탕군 지역을 이륙해 오전 8시 50분 폰티아낙 쿠부라야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오전 8시 39분경 스카다우군 낭아 타만면 타팡 팅앙 마을 인근에서 통신이 끊겼다.

항공교통관제(AirNav)로부터 오전 10시 40분경 최초 실종 보고를 접수한 수색구조 당국은 즉각 구조팀을 급파했다. 연락이 두절된 초기 좌표는 신탕 수색구조 초소에서 약 114km 떨어진 남위 00°12’00”, 동경 110°44’00” 부근으로 확인됐다.

폰티아낙 수색구조청장은 이날 저녁 열린 기자회견에서 “두세 차례의 집중적인 정찰 비행 끝에 훌루 프니티 마을 숲 상공에서 헬기 잔해를 발견했다”며 “이 최초 위치 정보는 푸스코르마 소속 압디 리도 기장이 전달한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폰티아낙에서 파견된 20명의 수색구조대원이 신탕에서 출발한 선발대와 합류해 합동 수색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이 청장은 “기상 악화로 인해 공중팀이 하강하지 못하고 있으며, 현재 지상팀이 험난한 지리적 조건을 뚫고 좌표 지점으로 접근을 시도 중”이라고 설명했다.

실종된 헬기에는 조종사 2명과 승객 6명 등 총 8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승무원은 마린드라 W. 기장과 하룬 아라시드 기내 정비사이며, 승객 6명(패트릭 K., 빅터 T., 찰스 L., 조코 C., 파우지 O., 수기토)은 모두 KPN 플랜테이션 소속 직원들로 믈라위 지역에서 쿠부라야군으로 출장을 가던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Tya Pramadania 기자/ 편집부, AI비즈니스센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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