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르바란 기간 전국 전국 범죄 1,288건 발생… 치안 양호”

인도네시아 경찰청 교통국(Kakorlantas Polri)은 2025년 10월 22일(수), ‘교통 행정 서비스 디지털화 최적화 방안’을 발표했다.

전국 범죄 1,288건 발생 및 교통사고 226건 집계… 전반적 공공질서 ‘안정적’ 자카르타 진입 차량 평시 대비 99% 폭증… 경찰청 “유연근무 활용 및 안전 운전 당부”

인도네시아 경찰청(Polri)은 이슬람 최대 명절인 르바란(Lebaran) 연휴를 맞아 시행 중인 특별 치안·교통 관리 대책인 ‘2026년 끄투팟 작전(Operasi Ketupat 2026)’이 13일째에 접어든 가운데, 전국적인 대이동 속에서도 전반적인 사회 치안 및 공공질서(Kamtibmas)가 매우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청 집계에 따르면, 작전 시행 13일 차인 지난 25일(수요일)을 기준으로 전국에서 총 1,288건의 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기타 치안 교란 사례를 모두 합친 총계는 1,387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와 관련해 2026년 끄투팟 작전 홍보 태스크포스 대변인을 맡고 있는 얀센 아비투스 판자이탄(Jansen Avitus Panjaitan) 경정은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전반적으로 2026년 끄투팟 작전 시행 13일째까지의 치안 상황은 긍정적이고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국가적 차원에서 특별히 주목하거나 우려할 만한 대형 사건 및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전국적인 교통량 급증에 따라 크고 작은 교통사고는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경찰청은 원활한 교통 흐름과 사고 예방을 위한 법 집행 활동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찰은 무리한 단속보다는 계도 중심의 교통 관리를 진행하되, 전자 단속 시스템(ETLE)을 통해 10건의 중대 위반 사항을 적발해 단속했으며, 예방 조치 차원에서 현장에서 도로 이용자 27명에게 경고장을 발부했다.

한편, 르바란 연휴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고향을 방문했던 시민들이 수도권으로 복귀하는 귀경 행렬이 본격화되고 있다. 얀센 대변인은 “자카르타 및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귀경 차량이 현저히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통계에 따르면, 자카르타로 진입한 차량은 총 25만 6,338대로 집계되었다. 이는 평시 교통량 대비 무려 99.02% 폭증한 수치이며, 전년도 르바란 동기 대비로도 14.87% 증가한 엄청난 규모다.

이에 대해 얀센 대변인은 “귀경 차량이 눈에 띄게 증가함에 따라 도로 위 혼잡이 가중되고 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교통 분산을 위해 여행 시간을 적절히 조율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직장인의 경우 정부와 기업이 권장하는 재택 및 원격 근무 정책(WFA, Work From Anywhere)을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권고했다. 또한 “장거리 운전에 앞서 운전자의 체력 상태와 차량의 기계적 점검을 반드시 실시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개인 차량을 이용한 이동 외에도 대중교통을 이용한 귀성 및 귀경 인원 역시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도선(페리) 수송 부문에서는 총 1,438회의 운항을 통해 49만 6,130명의 승객이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도 부문은 2,707회 운행으로 147만 5,203명의 승객을 수송해 대중교통 중 가장 높은 수송 분담률을 보였으며, 항공 부문에서는 2,473편의 항공편이 편성되어 총 31만 1,047명의 승객이 탑승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인도네시아 경찰청은 국민들이 귀경길 여행 중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을 것을 강조했다. 피로한 상태에서의 무리한 운전을 엄격히 경계하고, 주요 고속도로 및 국도에 마련된 휴게소를 적절히 활용하여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경찰청은 대국민 서비스 차원에서 24시간 상시 운영되는 긴급 콜센터 ‘110’을 가동 중이며, 위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2026년 르바란 귀성 및 귀경 차량의 안전을 담보하고 원활한 교통 소통을 확보하기 위해 작전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치안 유지 및 교통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재확인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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