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난타라 통해 100조 루피아 규모 ‘다운스트림 프로젝트’ 본격 시동

프라보워 대통령과 로산 장관 회동. Cr: Instagram sekretariat.kab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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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초 5개 핵심 프로젝트 착공자원 가공 산업화

가속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 병행, 환경·경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국부투자기관인 다난타라(Danantara)를 앞세워 100조 루피아(약 60억 달러) 규모의 대형 다운스트림 프로젝트 추진을 공식화했다. 자국 자원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여 국가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편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행보로 풀이된다.

5일(현지시간) 테디 인드라 위자야 내각관방장관의 공식 성명에 따르면, 프라보워 대통령은 전날인 4일 오후 보고르 함발랑 소재 사저에서 로산 로슬라니 다난타라 CEO 겸 투자·다운스트림 산업부 장관과 긴급 전략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의 핵심 의제는 다난타라가 주도하는 대규모 다운스트림 프로젝트의 가속화 방안이었다. 특히 다음 달 초로 예정된 5개 핵심 프로젝트 부지의 착공식 준비 상황이 집중적으로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 산업 체질 개선에 60억 달러 투입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전역에 걸쳐 진행되며, 총투자 규모만 60억 달러(약 100조 루피아)에 달하는 매머드급 사업이다. 정부는 막대한 자본 투입을 통해 원자재 단순 수출국에서 벗어나, 국내에서 직접 자원을 가공·생산하는 고부가가치 산업 국가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디 장관은 “다난타라가 추진하는 5개 다운스트림 프로젝트는 국가 산업 역량 강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내달 초 착공을 목표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폐기물 에너지화(WTE) 사업으로 환경·경제 동시 공략

프라보워 대통령과 로산 장관은 중공업 분야의 다운스트림 프로젝트 외에도 ‘폐기물 에너지화(Waste-to-Energy)’ 사업의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 사업은 단순한 쓰레기 처리를 넘어, 폐기물을 고부가가치 에너지원으로 전환하는 혁신적인 모델을 지향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현대적 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한 노천 쓰레기 획기적 감축(환경적 측면) ▲쓰레기의 에너지 자원화를 통한 국부 창출(경제적 측면)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테디 장관은 “이 프로젝트는 환경 오염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국가와 사회에 경제적 이익을 환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부투자기관다난타라’, 투자 유치의 핵심 엔진으로 부상

이번 회담은 국가 전략 프로젝트 수행에 있어 다난타라의 중추적인 역할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다난타라와 투자부 간의 긴밀한 시너지는 인도네시아 경제에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분야로의 대규모 자본 유입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오는 2월부터 시작될 일련의 프로젝트들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산업 자립도 제고와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환경 관리 시스템 구축이라는 국정 과제가 조기에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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