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KS 10 / 하예인
APEC은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의 약자로, 한국어로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라 한다.
1989년 호주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성장과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냉전 종식 이후 세계 경제의 지역화 흐름 속에서 유럽의 EU나 북미의 NAFTA처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통합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출범했다.
APEC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아시아에는 올해 의장국인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베트남, 홍콩, 대만, 브루나이, 러시아 등 12개국이 속해 있으며, 아메리카 대륙에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칠레, 페루 등 5개국, 오세아니아에는 호주, 뉴질랜드, 파푸아뉴기니 등 3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APEC은 무역 장벽을 낮추고 자유롭고 개방된 무역 체제를 구축하고자 하며, 개발도상국의 성장을 지원하는 경제·기술 협력과 여성, 청년, 중소기업의 참여 확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왔다.
APEC 정상회의는 매년 개최되며 회원국의 정상이 참가한다. 이외에도 각료회의, 고위관리회의, 실무그룹 회의 등이 이어진다. 의장국은 매년 순환하며, 해당 국가가 회의를 주관한다.
특히 올해 대한민국은 200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의장국이 되어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장소는 경상북도 경주로, 10월 27일(월) 고위관리회의를 시작으로 APEC 주간이 본격적으로 열린다.
이틀 동안의 고위관리회의가 끝나면 29일부터는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가 이틀간 진행되며, 정상회의는 31일부터 이틀간 이어진다.
특히 30일에 예정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PEC은 경제 협력 회의인 만큼 경제인들의 교류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APEC 정상회의 주간에는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방문이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무역과 투자에서 APEC 회원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압도적이다. 10대 교역국 중 9개국이 APEC 회원국이며, 2024년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액 중 APEC 회원국 비중은 6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APEC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국가 위상이 높아지고 무역 및 투자가 확대되며, 지역의 균형 발전과 경제적 파급 효과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
또한 디지털 전환 및 혁신산업 리더십을 확보하고, 정책과 기술 협력을 강화하며, 관광과 지역 홍보 효과를 통해 국민적 자긍심과 사회 통합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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