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판매하는 모습 화제… “K-푸드 대항마” 폭발한 인니 네티즌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서민 간식 ‘칠록(Cilok)’이 다문화 도시로 알려진 경기도 안산에 등장해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타피오카 전분으로 만든 쫀득한 식감이 특징인 칠록은 원래 인도네시아 현지 학교 앞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던 길거리 음식이지만, 이제는 한국인 상인에 의해 판매되며 새로운 문화 교류의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소식은 틱톡(TikTok) 이용자가 올린 짧은 영상으로 급속히 퍼졌다. 영상에는 한 한국인 남성이 위생적으로 관리된 판매대를 자전거에 싣고 이동하며 ‘칠록 형님’이라는 이름으로 칠록을 판매하는 모습이 담겼다.
주문 즉시 즉석에서 소스를 버무려주는 방식은 인도네시아 현지와 유사하지만, 깔끔하게 정돈된 판매 환경이 눈길을 끌었다.
영상이 공개되자 인도네시아 네티즌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자국의 소박한 간식이 한국에 진출했다는 사실에 놀라움과 자부심을 동시에 드러낸 것이다.
댓글에는 “칠록이 이렇게 깔끔하게 팔리는 걸 보고 놀랐는데, 한국이었다니!”, “한국인들의 아이디어는 독특하다. 이제 이동식 칠록까지 등장했다” 등 재치 있는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많은 이들이 칠록을 한국의 대표 간식인 떡볶이와 비교하며 맛과 식감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일부는 “칠록이 K-푸드에 맞서는 성공적인 음식 문화 점령의 시작”이라며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에 높은 기대를 보였다. 이는 자국 음식 문화에 대한 강한 자긍심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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