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간 형평성 맞춰야”… 주지사령 개정 촉구
자카르타 특별수도주(DKI) 의회가 현재 이슬람 사원(모스크) 관리인에게만 제공되는 무료 트랜스자카르타 버스 서비스를 모든 종교 시설 관리자에게 확대 적용할 것을 주정부에 공식 제안했다.
이는 종교 간 형평성을 보장하고, 지역 사회에 헌신하는 모든 종교 시설 관리자들의 노고를 인정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지난 8일(화) 자카르타 시의회 건물에서 열린 입법부-행정부 업무 회의에서 B위원회 소속 프란신 위조조 의원은 ‘지역민을 위한 무료 트랜스자카르타 및 버스 서비스 관련 규정’인 2018년 제133호 주지사령의 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주 의원은 “예배 시설 관리자들은 각자의 지역에서 청결과 편의를 유지하고 종교 활동의 지속성을 보장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들의 헌신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제공되는 무료 교통 서비스가 특정 종교에만 국한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모스크 관리인(마르봇)에게만 적용되는 혜택을 교회, 힌두 사원, 불교 사찰 등 모든 종교의 예배 시설 관리자에게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예배 시설 관리자가 무료 트랜스자카르타 서비스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인도네시아 모스크 위원회(DMI)의 추천서를 제출해야 한다. 프란신 의원은 이 조항이 DMI에 소속되지 않은 타 종교 시설 관리자들에게는 사실상의 차별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트랜스자카르타 공식 등록 웹사이트에는 여전히 신청 요건으로 DMI 추천서 제출이 명시되어 있다”며, “이는 모든 종교의 관리자들이 동등한 권리를 누리는 것을 막는 절차적 장벽”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해당 웹사이트의 안내 문구를 즉시 수정하고, 모든 종교 단체가 발급하는 증명서를 인정하는 방향으로 절차를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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