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Sekolah Rakyat’ 통해 교육 접근성 확대… 전국 59개 직업훈련원 활용

프라보워 대통령 공약 ‘아스타 찌따’ 이행… 빈곤 해소 및 인적 자원 개발 목표

인도네시아 노동부(Kemnaker)도 교육 불평등 해소와 포용적 직업 훈련 장려를 위해 ‘국민학교 Sekolah Rakyat’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중앙 및 지방정부 산하 총 59개의 직업훈련원(BLK)을 프로그램 부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야시르을리 노동부 장관은 지난 12일(화) 서면 브리핑을 통해 “현재까지 ‘Sekolah Rakyat’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총 59곳의 훈련원 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야시르을리 장관이 11일(월) 동자바주 반유왕이에 위치한 직업훈련생산성센터(BPVP)를 방문하여 ‘Sekolah Rakyat’ 부지로 사용될 이주노동자 후보(CPMI) 건물을 시찰한 직후 나왔다.

‘Sekolah Rakyat’ 프로그램은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의 핵심 국정 비전인 ‘아스타 찌따(8대 비전)’의 일환으로, 인적 자원 개발 강화, 빈곤의 악순환 단절, 그리고 모든 사회 계층을 위한 교육 접근성 확대를 목표로 한다.

노동부는 우선적으로 중앙 소속 16곳과 지방 소속 19곳 등 총 35개의 직업훈련원을 ‘Sekolah Rakyat’로 지정했다. 이번에 장관이 시찰한 반유왕이 BPVP도 이 중 하나이다.

나머지 24개 직업훈련원은 현재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평가 단계를 거치고 있다고 장관은 덧붙였다.

반유왕이 BPVP 내에 설립될 ‘Sekolah Rakyat’는 초등학교 과정 2개 학급과 고등학교 과정 2개 학급, 총 4개의 학습 그룹(Rombel)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약 10헥타르에 달하는 넓은 부지에 위치한 3층짜리 건물은 교실, 컴퓨터실, 과학실, 도서관 등 학습 시설과 기숙사, 식당, 보건실 등 편의 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특히 고등학교 과정은 해당 훈련원이 보유한 기존 직업 훈련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운영된다. 이는 학생들이 학력뿐만 아니라 즉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갖추도록 하기 위함이다.

야시르을리 장관은 “반유왕이 ‘Sekolah Rakyat’의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공식적으로 인정되는 자격증을 통해 검증된 직업 역량을 보유하게 되기를 희망한다”며, “교육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이들에게 이 학교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학생 모집 과정은 사회복지국과의 협력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노동부는 교육 소외 계층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동등한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Sekolah Rakyat’ 프로그램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Sekolah Rakyat’ 프로그램은 인도네시아 젊은 세대의 미래를 위한 범부처 협력의 중요한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노동부는 교육이 단순히 학문적 지식 습득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생활 기술과 성공적인 취업 준비로 이어져야 한다는 정책 방향을 명확히 했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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