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서파푸아 가동 목표…바흐릴 장관, 중국 조선소 건조 현황 점검
연간 120만 톤 생산 능력… 약 15조 5천억 루피아 투자
인도네시아가 에너지 주권 확보와 글로벌 LNG(액화천연가스)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해 건조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FLNG) 시설이 2027년 서파푸아주 해상에서 본격적으로 가동될 전망이다.
바흐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ESDM) 장관은 지난 13일 중국 장쑤성 난퉁시에 위치한 위손 신에너지(Wison New Energies) 조선소를 방문해 인도네시아 최초이자 세계 최대 규모가 될 FLNG의 건조 과정을 직접 점검했다.
이 초대형 FLNG 시설은 완공 후 서파푸아주 팍팍군에 위치한 아삽 키도 메라(AKM) 가스전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를 액화 처리하는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해당 가스전은 Genting Oil Kasuri가 운영하고 있다.
바흐릴 장관은 현장에서 “이 부유식 LNG 시설은 2027년 1분기에 완공될 예정이며, 같은 해 2~3분기 중 서파푸아주 해상에서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가 국가 가스 자원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에너지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건조되는 FLNG는 연간 최대 120만 톤의 LNG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되며, 총 투자액은 약 9억 6,300만 달러(약 15조 5천억 루피아)에 달한다.
이는 전 세계에서 9번째로 건립되는 FLNG이자, 인도네시아가 보유하게 될 시설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다.
바흐릴 장관의 이번 중국 방문은 지난해 6월 AKM 가스전 현장을 시찰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당시 그는 “보고상으로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FLNG가 될 것이지만, 실제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며 건설 과정에 대한 철저한 검증 의지를 밝힌 바 있다.
AKM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인 FLNG 건조 계약은 지난 6월 겐팅 그룹의 자회사 PT 라야르 누산타라 가스를 통해 위손 신에너지와 체결되면서 본격화됐다.
이 FLNG는 2027년부터 AKM 가스전에서 생산될 하루 3억 3천만 표준입방피트(MMSCFD)의 가스를 공급받아 처리할 예정이다.
FLNG가 제작되고 있는 위손 난퉁 조선소는 2006년부터 운영된 대규모 조선 시설로, FLNG 선체와 같은 특수 해양플랜트 구조물 건설에 특화되어 설계부터 시운전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EPCIC 역량을 갖추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초대형 FLNG 가동이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안보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동시에, 세계 LNG 시장의 주요 공급국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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