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수출성장을 위한 Apindo의 두 가지 전략

● 새로운 수출 시장 개척과 중동지역에 할랄제품 수출 ●무역부, 2017년 전년대비 GDP 5.6% 성장, 1360억 달러 수출 실적

인도네시아 경영자 총연합회(이하 Apindo)는 2017년 인도네시아의 수출 실적을 늘리기 위한 두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새로운 수출 시장을 찾는 것이고, 두 번째는 할랄 제품을 중동에 수출하는 것이다. 지난 1월 초 무역부는 2017년 수출 목표를 조정했다. 무역부는 인도네시아의 2017년에 전년대비 GDP 5.6% 성장, 1360억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이 조정안은 세계 수요의 느린 회복에 기인한 목표다.

Apindo의 Chris Kanter 부회장은 정부의 새 목표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Apindo는 정부에 이 새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더 많은 노력을 보이길 원하고 있다. 우선, 새로운 수출 시장을 찾는 것이다. 현재 인도네시아의 석유, 가스 부문을 제외한 전통적인 주요 수출 시장은 미국, 중국, 유럽으로, 이 시장들과 더불어 새로운 시장이 필요하다는 것이 Apindo의 바람이다. Kanter 부회장에 따르면 남아프리가 공화국, 나이지리아, 앙골라 등이 새로운 시장이다.

두 번째는, 중동지역은 거의 모두가 무슬림이기 때문에 할랄제품 수출에 대해 상당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인도네시아에는 이미 다양하고 큰 규모의 국내 생산 할랄제품이 있으며 특히 할랄 음식과 음료들이 그 예다. 이러한 제품들이 중동으로 수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Kanter 부회장은 인도네시아 제조업체들 역시 제품의 질을 개선해야한다는 점을 덧붙여 언급했다. 인도네시아 가구, 섬유, 신발 제품에 대한 질이 향상된다면 글로벌 수요는 상당히 증가할 것이라는 것이다.

한편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이하 Kadin)의 Shinta Kamdani 부회장은 이러한 의견에 동의한다며 인도네시아가 만약 로컬 제품들의 질이 향상된다면 수출 성장 목표에 있어서 5.6% 성장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외국에서 매력을 끌 수 있을만한 혁신적인 제품 생산에 집중할 필요도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Indonesia-investmen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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