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산업의 세계적 중심지’라는 악명에 시달리는 캄보디아 정부가 대규모 사기 작업장 단속에 나서서 관련 용의자 1천여명을 붙잡았는데 인도네시아인이 271명이 적발됐다.
17일(현지시간) AP·AFP 통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정부는 지난 14∼16일 실시한 온라인 사기·보이스피싱 등 사기 조직 단속을 통해 전국적으로 관련자 1천 명 이상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이들의 대다수는 외국인으로 인도네시아인 271명, 베트남인 213명, 대만인 75명 이상이 포함됐다.
이와 관련해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는 지난 15일 성명을 내고 “온라인 사기가 현재 전 세계와 이 지역에 위협과 불안을 야기하고 있다”면서 사법 당국과 군에 사기 예방·단속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 이 같은 지시를 이행하지 않는 당국 소속 인원은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런 움직임은 캄보디아에서 당국 묵인하에 사기 산업이 번성하고 있다는 국제 사회의 비판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는 보고서를 내고 캄보디아에서 대규모 사기 작업장 53곳을 확인하고 의심 장소 수십 곳을 파악했다고 발표했다.
‘범죄단지’로도 불리는 사기 작업장들은 취업 사기 등을 통해 끌어들인 수많은 각국 피해자를 감금하고 온라인 사기·보이스피싱 등 사기 범죄를 강요하거나 폭행·고문했다.
캄보디아 사기 산업은 현재 캄보디아 국내총생산(GDP)의 약 절반에 달하는 연간 125억 달러(약 17조4천억원) 이상을 창출하고 있다고 미국 싱크탱크 미국평화연구소(USIP)는 추산했다. (사회부)
이 기사가 정보에 도움이 되셨는지요? 기사는 독자 원고료로 만듭니다. 24시간 취재하는 10여 기자에게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한국 인도네시아 문의 카톡 아이디 haninpost



![[속보] 티웨이항공, ‘알짜’ 인천-자카르타 노선 품었다… 상반기 출항 예고](https://haninpost.com/wp-content/uploads/2026/01/티웨이항공-A330-300-항공기-180x135.jpg)

![[새해 인사] AI 혁신의 파고를 넘어, 도약하는 2026년 한인포스트의 새로운 여정](https://haninpost.com/wp-content/uploads/2025/12/KakaoTalk_20251229_073155636_02-180x135.jpg)







![[2026 새해인사] 박해열 관장 / KOTRA 자카르타 무역관](https://haninpost.com/wp-content/uploads/2025/12/-관장-KOTRA-자카르타-무역관-e1767175090460-180x135.jpg)
![[2026년 새해인사] 이강현 회장 /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https://haninpost.com/wp-content/uploads/2025/12/이강현-회장-180x135.png)
![[2026년 새해인사] 장윤하 회장 / 한인중소벤처기업협의회 (KOSA)](https://haninpost.com/wp-content/uploads/2025/12/장윤하-회장-중소벤처기업협의회-KOSA-180x135.jpg)




































카톡아이디 haninpo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