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타이펙스 아누가 아시아 ‘ 참가… 아시아 시장 내 경쟁력 입증
인도네시아 식음료(F&B) 산업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식품 박람회에서 약 4,880억 루피아에 달하는 대규모 잠재적 거래를 성사시키며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태국 방콕 임팩트 무앙 통 타니에서 열린 ‘타이펙스 아누가 아시아 2025(THAIFEX-Anuga Asia 2025)’에서 인도네시아는 미화 3,007만 달러 이상의 수출 계약을 달성했다고 주태국 인도네시아 무역관이 밝혔다.
라피카 아르파니 주태국 인도네시아 상무관은 “이번 성과는 인도네시아 식음료 제품에 대한 해외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다”며, “박람회 참가를 통해 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인도네시아 제품의 입지를 강화하고 수출 증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6번째 참가를 맞은 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관’을 153㎡ 규모로 마련하고, 21개 유망 기업과 함께 다양한 주력 제품을 선보였다.
전시 품목에는 두유, 라면, 비스킷, 스낵류부터 웨이퍼, 초콜릿, 생선 통조림, 플라스틱 포장재 등 다양한 제품군이 포함되어 전 세계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다.
인도네시아관 개관식에 참석한 라흐맛 부디만 주태국 인도네시아 대사는 “이번 박람회는 무역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인도네시아 제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전략적 기회”라고 강조하며 참가 기업들을 격려했다.
참가 기업들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PT 코니멕스 관계자는 “무역관이 제공한 체계적인 지원 덕분에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내년 행사에도 참가할 의사를 밝혔다.
사리 무르니 그룹 역시 “인도네시아 제품이 세계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국 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태국의 인도네시아산 식음료 수입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4년 수입액은 5억 99만 달러로, 전년 대비 18.02% 증가하며 같은 기간 태국의 전 세계 식음료 수입 증가율(11.07%)을 크게 상회했다.
태국 시장 내 인도네시아 제품 점유율도 2023년 7.96%에서 2024년 8.46%로 상승하며 긍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50개국 3,10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130개국 9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한 ‘타이펙스 아누가 아시아’는 아시아 최고의 식음료 무역 박람회로 꼽힌다.
이번 박람회에서의 성공적인 실적은 인도네시아가 자국 식음료 산업의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 정부와 기업이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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