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검찰청(Kejaksaan Agung, 이하 ‘Kejagung’)이 PT Timah Tbk.(TINS)의 주석 유통 대형 부패 사건 수사와 관련해 자카르타-보고르-치아위(자고라위) 고속도로 21Bkm 지점 휴게소(이하 ‘TIP 21B’)를 압수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휴게소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청 Kejagung 공보실장 하를리 시레가르(Harli Siregar)는 5월 22일 발표에서 “수사관이 TIP 21B에서 TPPU(자금세탁)와 연관된 주석 관리 부패 범죄에 연루됐다는 이유로 압수 절차를 진행했으며, 현장에 압수 안내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15~2022년 주석 부패 사건으로 인한 국가 재정 손실을 회복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압수된 자산은 CV Venus Inti Perkasa(VIP) 소유로, VIP 대표 탐론(일명 아온)은 이미 해당 부패 사건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PT Refined Bangka Tin(RBT), PT Sariwiguna Bina Sentosa(SBS), PT Stanindo Inti Perkasa(SIP), PT Tinindo Inter Nusa(TIN) 등도 이번 부패 사건의 피의 기업으로 지목됐다.
압수 대상에는 Pertamina 주유소 1곳, Shell 주유소 건물 1동, 푸드코트 2곳, 출구 인근 건물 1동, 무슬라(이슬람 기도실) 1곳, ATM 건물 1동, 그리고 28개 영업장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자산들은 검찰의 절차에 따라 자산회복청(Badan Pemulihan Aset, BPA)으로 이관돼 법령에 따라 지속적으로 관리 및 처분될 예정이다.
그러나 휴게소 운영에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사 마르가(Jasa Marga)는 이번 압수 조치가 서비스 시설(TIP) 운영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도로 이용자들에게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자사 마르가 메트로폴리탄 톨로드 지역본부 판지 사트리아(Panji Satriya)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부장은 “TIP 21B 관리 법인에 따르면, 안내판 설치 이후에도 휴게소는 정상 운영되고 있으며 도로 이용자들의 편의는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판지 부장은 TIP 21B의 관리 주체는 자사 마르가가 아닌 3자 파트너사 PT Karya Surya Ide Gemilang임을 분명히 했으며, 자사 마르가는 해당 법적 문제와 관련이 없음을 재차 설명했다.
자사 마르가는 앞으로도 휴게소 운영 및 서비스의 지속적인 품질 유지를 위해 관계 당국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ejagung은 이번 주석 부패 사건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함께 수조 루피아에 달하는 국가 재정 환수를 위한 절차도 계속할 방침이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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