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수천 명의 온라인 오토바이 기사, 택시 기사, 그리고 배달원이 “행동 205”라는 캠페인 아래 20일 동시다발적으로 시위를 벌였다.
이번 시위는 14개 대도시에서 진행되었으며, 특히 자카르타에서는 대규모 집회와 함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었다.
이 행동은 다양한 운전사 연합체인 SPAI, SePOI, 그리고 가르다 인도네시아의 주도로, 파트너십 시스템의 불공정성과 앱 운영사의 수익 삭감에 항의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이루어졌다.
시위에 참석한 운전사들은 다섯 가지 주요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첫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교통부 장관에게 앱 운영사가 규정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엄중한 제재를 요구했다.
특히 2019년 제12호 교통부 장관령과 2022년 제1001호 교통부 장관 결정을 언급했다. 둘째, 이들은 인도네시아 국회 교통위원회가 운전사 대표, 교통부, 그리고 앱 운영사가 참여하는 합동 청문회를 개최해 운전사의 처우를 공개적으로 논의할 것을 요청했다.
셋째, 운전사들은 고객이 지불하는 요금의 10%를 초과하지 않도록 수익 삭감의 최대 한도를 설정하라고 요구했다.
현재 일부 운전사는 수익이 50%에서 70%까지 삭감되는 사례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넷째, 운전사들은 가격 인하, 슬롯, 절약, 우선권과 같은 요금 체계의 폐지와 승객 요금 체계의 개정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공정한 요금 결정을 위해 운전사, 규제 기관, 앱 운영사, 그리고 소비자 단체인 YLKI가 협력해 음식 배달 및 화물 배송 요금을 결정할 것을 주장했다.
이번 시위는 교통 부문 규제 및 감독을 담당하는 교통부, 국가청사, 인도네시아 국회, 그리고 앱 운영사 본사를 주요 대상으로 삼았다.
운전사들은 현재까지 자신들의 요구에 대한 반응이 미미하다고 판단하며, 더 강한 공개적 압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GOGRABBER, TEKAB, APOB, GEPPAK 등 여러 커뮤니티와 운전사 연합의 지지를 받은 이번 행동은 운전사들의 불만이 집결된 상징이자 체계적 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되었다.
특히 자카르타와 다른 대도시에서는 온라인 교통 서비스에 큰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정부 관계자와 앱 운영사는 이번 시위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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