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하 재단), 자카르타공립대학교(Universitas Negeri Jakarta, 이하 UNJ)와 협력하여 ‘한국전통공연예술 특강’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전했다.
5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 간 열린 이번 특강은 재단 소속 예술인을 초청하여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예술인 산조춤과 가야금을 무용교육학과, 음악교육학과 재학생 및 교수진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산조춤과 가야금은 한국 전통공연예술의 정수를 담고 있어, 참가자들의 깊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무용교육학과 학과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한국 예술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졌다”며, “향후 한-인니 콜라보 공연예술 프로젝트뿐 아니라 학문적 연구 활동에도 적극 활용하겠다. 양국이 문화적으로 폭넓게 협력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5월 9일에는 관계 부처 해외홍보관 KOREA 360에서 특강 수료식이 진행되었으며, 이 자리에서는 양국 예술인과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소통의 장을 마련하며 쌍방향 문화예술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한국문화원은 주말 동안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국무용 기본 춤동작과 가야금 체험 워크숍도 개최하여, 다양한 배경의 참가자들이 한국전통문화를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행사는 한국 전통공연예술의 세계적 확산과 인도네시아 내 문화 인식 제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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