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JIKS, 교장 이선아)는 5월 2일, 학생들의 창의력과 과학적 소양 함양을 목적으로 한 ‘2025학년도 JIKS 창의력 페스티벌’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학생들이 건전한 인성을 기르고 과학적 태도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페스티벌의 개막은 학생들이 각각 자신의 꿈과 희망을 담아 만든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로 시작되었으며, 학생 한 명 한 명이 창의적 글로벌 인재로 미래와 우주를 향해 날아가길 바라는 의미가 더해졌다.
올해 창의력 페스티벌은 학생 참여를 극대화하기 위해 1인 1과학 선택 활동과 학년별 창의·과학체험부스를 중심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학년별로 과학상상화 그리기, 6컷 과학만화 그리기, 과학 캐릭터 그리기, 인공지능 기능이 담긴 생활용품 디자인하기 등 시각적 매개체를 활용한 대회가 열려, 학생들은 이를 통해 다양한 문제 상황을 과학적·창의적으로 해결하는 경험을 쌓았다.
이와 더불어, 착시 바람개비, 빨대 로켓 만들기, 종이 피젯스피너 만들기, 자석으로 움직이는 소방차 만들기, 태양광 선풍기 만들기 등 총 12개의 창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어린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도 손쉽게 과학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되었다.
특히, 모든 체험 부스 운영에는 한국인 교사와 원어민 교사가 협력하여 영어, 과학, 수학, 미술 등 다양한 교과를 융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이선아 교장은 “여러분의 잠재력은 무한합니다. 자연현상과 사물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가지고 과학적 의사소통 능력을 길러나가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학교는 학생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창의력 페스티벌을 총괄한 과학교사 차동은 교사는 “학생들이 즐겁고 신나게 참여해줘서 매우 뿌듯함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창의력 페스티벌은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학생들에게 과학과 창의적 사고의 즐거움을 일깨우는 뜻깊은 자리로,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포사회부)
제보는 카카오톡 haninpost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