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penas-BPI 다난타라, 국가전략 프로젝트 투자 협력 MOU 체결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은 2025년 2월 24일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다야 아나가타 누산타라 투자 관리 국부펀드 '다난타라'를 출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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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경제 성장 목표 달성 및 비예산 사업 효율성 제고 기대

국가개발기획부(PPN/Bappenas, 이하 바페나스)와 다야 아나가타 누산타라 투자관리청(BPI Danantara)이 국가전략 프로젝트(PSN)의 투자 계획 수립 및 관리를 위한 전략적 협력에 공식 합의했다.

라흐맛 팜부디 바페나스 장관 겸 청장과 로산 로슬라니 BPI 다난타라 청장은 4월 14일 월요일 자카르타에서 만나 이같은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로산 로슬라니 BPI 다난타라 청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부처와 기관 간의 협력은 지속적으로 강화되어야 하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매우 긍정적인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협력이 정부가 목표로 하는 8% 경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임을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특히 국가 예산(APBN) 외 재원으로 추진되는 PSN의 투자 계획 및 관리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이는 2025-2029년 국가 중기 개발 계획(RPJMN)에 명시된 PSN 관리 정책 지침을 구체화하는 조치로,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의 PSN 관리 개선 지시에 따라 평등하고 번영하는 사회 실현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PSN 자금 조달이 국가 예산뿐 아니라 민간 부문과 국영기업(BUMN)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이루어지는 점을 고려할 때, BPI 다난타라의 역할은 비국가예산 재원 동원 및 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하게 평가된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다음과 같은 주요 사항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 PSN 잠재력 식별: 비국가예산(Non-APBN) 재원을 활용하는 PSN 계획에 대한 전략적 투자 분석 수행.

 정책 조화: PSN 실행을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한 관련 규제 및 정책의 조율.

 위험 관리: 비국가예산 재원 PSN에 대한 부문 간 국가 개발 위험 관리 체계 적용.

 인적자원 역량 강화: PSN 투자 관리 계획 및 실행을 지원하기 위한 인적 자원 개발 및 역량 증진.

특히, 2025-2029년 RPJMN 기간 동안 바페나스와 BPI 다난타라는 ▲수마트라 내 유틸리티 통합 고속도로 건설 ▲말루쿠 제도 마셀라 광구 아바디 가스전 개발 등 두 가지 주요 PSN에 대한 전략적 투자 분석을 우선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에너지 자급자족 지원 프로젝트 및 통합 산업·물류 단지 개발 등도 협력의 주요 대상이 될 예정이다.

라흐맛 팜부디 바페나스 장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더욱 영향력 있고 BPI 다난타라의 투자 지원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비국가예산 PSN 사업을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 기관의 조직 및 인적자원 강화를 위한 지식 공유와 역량 개발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또한 BPI 다난타라와의 협력이 거버넌스, 리스크 관리, 법규 준수(GRC) 원칙을 적용하여 사업 추진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팜부디 장관은 “BPI 다난타라가 현명한 비용 관리와 더불어, 국가 예산과 민간 역량을 결합한 창의적 자금 조달 방식 간의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골든 인도네시아 2045’ 비전 달성을 위한 핵심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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