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덴파사르 카상아 축제, 최고의 오고오고 수상작 발표

3월 24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25년 덴파사르 카상아(Kasanga) 축제가 발리 덴파사르 시 오고오고 제작자들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오고오고 퍼레이드는 삶의 부정적인 특성을 묘사하는 거대한 인형을 선보이는 전통으로, “오고오고(ogoh-ogoh)”라는 용어는 발리어로 “흔들리는 것”을 의미하는 “오가-오가”에서 유래했다.

이 퍼레이드는 단순한 관광 명소를 넘어 심오한 철학적 의미를 지니며, 녜삐 데이를 앞두고 악한 기운으로부터 자신을 정화하려는 힌두교도들의 노력을 반영한다.

지난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열린 카상아 축제에는 덴파사르의 다양한 반자르(Banjar, 마을 공동체)에서 출품한 16개의 뛰어난 오고오고 작품이 전시되었다.

덴파사르 시 짜뚜르 무카 동상 지역에서 열린 이 행사는 현지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하여 수천 명의 관중을 끌어 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발리의 전통적인 가치를 계승하고 창의성과 전통적 가치를 결합하는 예술 경연 대회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엄격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2025년 카상아 축제 최고의 오고오고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1위: ST. Canti Graha (반자르 틍아, 스세탄), 오고오고 제목: “Bibi Anu”. 예술적인 디테일과 심오한 철학적 메시지로 심사위원단의 극찬을 받았다.
2위: ST. Putra Dharma Canti (반자르 자바 틍아, 쁘모간).
3위: ST. Dharma Citta (반자르 아비안까빠스 틍아, 수메르따).
장려상 1: ST. Adhi Kusuma (반자르 뜨갈 꾸왈론, 데사 수메르따 까자).
장려상 2: ST. Dharma Laksana (반자르 까자, 빤제르).
장려상 3: ST. Yowana Sawitra (반자르 아비안띰불, 쁘메쭈딴 끌로드).

대형 오고오고 부문 외에도, 미니 오고오고 경연 대회와 발레간주르(Baleganjur, 전통 음악) 경연 대회가 함께 개최되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미니 오고오고 부문은 기계 부문과 비기계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각 부문 참가자들은 뛰어난 창의성을 선보였다.

행사에 참석한 발리 부지사 I 뇨만 기리 프라스타는 이 축제가 예술뿐만 아니라 발리 공동체의 유대감과 연대감을 강화하는 중요한 행사라고 강조했다.

기리 프라스타 부지사는 “젊은 세대가 창의성을 발휘하는 동시에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평가했다.

덴파사르 파시키안 요와나 회장 아낙 아궁 마데 앙가 하르타 야나는 카상아 축제가 오고오고 보존에 있어 지역 사회, 특히 젊은이들의 창의성을 결합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축제가 기술과 협력을 통해 발리 예술 문화를 더욱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폐막식에 참석한 덴파사르 시장 I 구스티 응우라 자야 네가라는 모든 참가자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 축제는 단순한 예술 경연 대회가 아니라, 오고오고 제작자들이 윤리, 논리, 미학이라는 삿얌 시왐 순다람(Satyam Siwam Sundaram)의 가치를 표현하는 장”이라고 강조했다.

2025년 카상아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지방 정부는 다양한 창의적인 활동을 지원하여 발리 문화 보존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이 축제는 발리를 세계적인 문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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