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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간 공석이었던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직에 체젭 헤라완(Cecep Herawan) 신임 대사가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으로부터 신임장을 받았다.
헤라완 대사의 임명은 간디 술리스티얀토 수헤르만 전임 대사가 임기를 마친 후 약 1년 6개월 만에 이루어졌다.
그동안 공석 기간에는 2023년 11월 3일부로 임명된 젤다 울란 카르티카 대사대리가 대사 직무를 대행해왔다. 헤라완 신임 대사의 부임으로 양국 관계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월 24일,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중부 자카르타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31명의 인도네시아 공화국 대사(Dubes RI)들에게 신임장을 공식 수여하였다.
이번 신임장 수여식에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인 체젭 헤라완(Chezeb Herawan)도 포함되어 신임장을 받았다.
체젭 헤라완 주한대사는 신임장을 받은 소감을 전하면서, “저와 31명의 동료 대사들은 인도네시아 공화국 대통령인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으로부터 신임장을 부여받았다.
우리는 통일된 인도네시아 공화국의 대사로서, 모든 공식 법적 임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선서와 약속을 했다”고 밝혔다.
체젭 대사는 이전에 외교부 사무총장을 역임하며 풍부한 외교 경험을 쌓아온 인물로, 이번 임기를 통해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간의 우호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그는 “대사는 국가의 연장선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주재국과 협력해 인도네시아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동시에 각국과의 관계를 더 깊이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체젭 헤라완 주한대사는 한-인도네시아 간의 경제, 문화, 정치적 협력을 증진시키고 양국 간의 우호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대사 임명 및 신임장 수여를 계기로, 인도네시아와 세계 각국의 협력 관계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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