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모노 아눙 위보워 DKI 자카르타 주지사가 3월 24일, 남부 자카르타 부패방지위원회(KPK) 청사를 방문해 자카르타 지역의 부패 방지 프로그램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깨끗하고 투명한 거버넌스 강화를 위한 DKI 주정부의 노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행보로 평가된다.
안타라통신에 따르면 프라모노 주지사는 공무원(PNS) 제복을 입고 KPK 청사에서 세툐 부디얀토 KPK 위원장을 만났다.
그는 KPK 지도부와의 만남을 통해 자카르타 주정부 내 부패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여러 전략적 프로그램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부디 프라세툐 KPK 대변인은 이번 회담이 KPK와 자카르타 주정부 간의 감독 조정 활동의 일환임을 확인하며, “오늘 감독 조정 활동이 있었다. 그중 자카르타 지역의 부패 방지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프라모노 주지사는 이번 KPK 방문이 경찰, 검찰, 군을 포함한 모든 법 집행 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려는 자신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기관과 좋은 관계를 맺고 싶다. 이는 더욱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자카르타를 건설하는 데 있어 협력하기 위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자카르타 주정부 내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를 은폐하지 않을 것이라는 단호한 입장을 밝히며, “자카르타 주정부의 국장, 실장, 보좌관들이 주저함이나 두려움 없이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나의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KPK는 부패 방지를 위한 협력 강화에 대한 자카르타 주지사의 적극적인 이니셔티브를 환영했다.
이번 회담에서 논의된 프로그램들은 깨끗하고 부패 없는 정부를 만들기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프라모노 주지사는 앞서 검찰청(Kejagung)을 방문해 건설 활동에서 자카르타 주정부에 대한 법률 지원을 논의한 바 있다. ST 부르하누딘 검찰총장은 자카르타의 개발 프로그램이 규정에 따라 진행되도록 법적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일련의 행보를 통해 자카르타는 훌륭하고 부패 없는 거버넌스를 구현하는 데 있어 타 지역의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정부의 지속적인 노력과 KPK를 비롯한 법 집행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이 자카르타의 미래를 밝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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